불렀다 하면 100점 나오는 조항조, 정서주 오유진도 꺾을까(미스쓰리랑)

[뉴스엔 김명미 기자]

조항조가 전무후무한 '조칠백' 기록을 갈아치울 수 있을까.

9월 12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쓰리랑'은 '행사의 왕' 특집으로 조항조, 조혜련, 박구윤까지 행사 섭외 1순위 게스트들이 총출동한다. 이날 방송에서는 트롯 거장 조항조VS진(眞) 정서주VS미(美) 오유진의 우열을 가릴 수 없는 치열한 노래 대결이 예고된다. 죽음의 조를 연상시키는 실력자들의 대결이 시청자들의 가슴을 뛰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무엇보다 조항조는 TV CHOSUN 트롯 예능에서 불렀다 하면 100점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며 '조칠백'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쥔 인물이기도 하다. 정서주와 오유진의 등판에 "불편하다. 상대를 바꿔줬으면 좋겠다"라며 사뭇 긴장감을 드러낸 조항조가 이번'미스쓰리랑'에서도 100점을 획득, 조칠백에 이은 '조팔백' 타이틀을 따낼 수 있을지 모두의 이목이 집중된다.

대선배 조항조와 대결에 나선 정서주, 오유진이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애청자들의 관심은 벌써부터 뜨겁다. '사모', '내 삶을 눈물로 채워도' 등 나훈아의 곡으로 숱하게 100점을 거머쥔 정서주는 나훈아의'갈무리'로 다시금 100점에 도전한다. 여기에 "처음 나간 오디션 심사위원이 조항조"였다고 전한 오유진은 임영웅의'계단말고 엘리베이터'로 조항조에게 대적한다. 조항조가 "노래들을 너무 잘한다"며 난색을 보일 정도로 완벽했다는 정서주와 오유진의 무대는'미스쓰리랑' 본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이와 함께 선(善) 배아현이 조항조의 '당신이어서'로 무대를 꾸린다고 전해져 호기심을 증폭시킨다. 배아현은"조항조 선배님의 노래를 들으면서 공부했다. 선배님의 감정을 배우고 싶었다"며 뜻깊은 만남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는 후문이다.

뉴스엔 김명미 mms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