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강남 납치·살해' 사건 피의자 주거지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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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이 '강남 납치·살해' 사건 피의자 이모(35)씨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4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씨의 주거지와 이씨 부모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날 오후 수서경찰서에서 이씨를 접견한 이씨의 변호인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것이 별로 없다"면서도 "이씨 부모 주거지에서 콜라겐 주사기가 1개 정도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이씨의 아내가 간호사로 일하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성형외과도 압수수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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콜라겐 주사기 발견…이씨 변호인 "일상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
경찰이 '강남 납치·살해' 사건 피의자 이모(35)씨와 관련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4일 서울 수서경찰서는 이씨의 주거지와 이씨 부모의 주거지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날 오후 수서경찰서에서 이씨를 접견한 이씨의 변호인은 "(압수수색 과정에서) 발견된 것이 별로 없다"면서도 "이씨 부모 주거지에서 콜라겐 주사기가 1개 정도 발견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부인이) 간호사니까 (콜라겐 주사기를) 일상적으로 가지고 있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피부를 위해 이씨 본인에게도 놓고, 부모에게도 놓고 (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씨 주거지에서 발견됐던 여러 대의 휴대전화에 대해서는 "그간 이씨가 썼던 공기계들을 모아둔 것 뿐"이라고 주장했다. 이 가운데 피해자의 휴대전화가 있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알 수 없고 없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이날 이씨의 아내가 간호사로 일하는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성형외과도 압수수색했다.
이번 범행에 이용됐을 가능성이 있는 주사기 및 마취제 성분 약품의 출처 등을 확인하기 위해서였는데, 경찰은 이씨의 아내가 마취제를 빼돌렸을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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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민소운 기자 solucky@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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