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베네치아를 연상케하는
부산의 숨은 선셋 명소
'부네치아'

부산 사하구 장림동에는 장림포구 명소화 사업을 통해 이국적인 힐링 여행지로 주목받고 있는 일몰 명소, '부네치아 선셋 전망대'가 있다.
오래된 어항이 정비되며 해양보호구역 홍보관, 문화촌, 놀이촌, 맛술촌, 도시숲 등이 함께 조성됐고, 그 중심에서 장림포구의 풍경을 가장 잘 담아내는 공간이 바로 이 전망대다.

장림포구는 수면 위에 떠 있는 배들과 형형색색의 건물들이 어우러진 모습으로 유명하다.
이 풍경이 이탈리아 베네치아의 무라노섬을 연상시킨다 하여 ‘부네치아’라는 별칭이 붙었고, 이후 SNS와 블로그를 통해 인생 사진 명소로 빠르게 알려졌다.
실제로 포구를 바라보는 순간, 국내라는 사실이 잠시 잊힐 만큼 이색적인 색감이 눈에 들어온다.

부네치아 선셋 전망대는 특히 해 질 무렵에 진가를 발휘한다.
낮에는 알록달록한 건물들이 포인트가 되지만, 해가 기울기 시작하면 항구 전체가 주황빛과 붉은빛으로 물들며 완전히 다른 분위기를 만든다.
수면에 비친 노을과 건물 색감이 겹쳐지며, 항구 자체가 하나의 그림처럼 완성된다.

전망대 내부에는 2층 규모의 장림항 홍보관과 카페 공간이 마련돼 있어, 잠시 쉬어가며 포구의 전경을 천천히 감상할 수 있다.
전망대 인근 맛술촌에서는 다양한 먹거리도 즐길 수 있어, 보는 재미에 더해 먹는 재미까지 함께 누릴 수 있다.

부네치아는 낙후된 어촌이 관광지로 탈바꿈한 사례로도 의미가 있다. 매우 화려하지는 않지만 한적한 항구와 색감 있는 풍경, 그리고 일몰이라는 확실한 매력을 갖춘 곳이다.
저녁 해 질 무렵 방문하면 “지금까지 본 선셋 중 최고였다”는 말이 자연스럽게 나올 만큼 인상적인 장면을 만날 수 있다.

- 주소: 부산광역시 사하구 장림로93번길 72 (장림동) 일원
- 이용시간: 상시 개방
- 휴일: 연중무휴
- 주차: 가능
- 입장료: 무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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