뛰는 유튜버 위에 나는 웹툰작가들… 상위 1% 수입 11억 원 돌파

최고나 기자 2024. 10. 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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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1% 크리에이터의 소득이 연간 1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웹툰 작가가 평균 11억 1400만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유튜버 등 1인 미디어 창작자는 5억 3800만 원의 소득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득 상위 1% 기준으로는 웹툰 작가가 평균 11억 1400만원의 소득을 신고했다.

상위 10% 기준으로도 웹툰 작가 소득신고분이 평균 2억6800만원으로, 1인 미디어 창작자(1억8800만원)보다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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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웹툰 클러스터 입주공간 모습. 대전시 제공

상위 1% 크리에이터의 소득이 연간 10억 원을 돌파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웹툰 작가가 평균 11억 1400만 원으로 가장 높았으며 유튜버 등 1인 미디어 창작자는 5억 3800만 원의 소득을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13일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박성훈 국민의힘 의원실에 따르면, 2022년 귀속 종합소득세를 신고한 '웹툰 작가 등'은 모두 1만4426명으로, 총 6965억 원의 수익을 올렸다. 평균 수입금액은 4830만 원인 셈이다. 1인 미디어 창작자는 1만 5448명으로 총 5162억 원을 신고했다. 1인당 평균 3342만 원 꼴이다.

소득 상위 1% 기준으로는 웹툰 작가가 평균 11억 1400만원의 소득을 신고했다. 1인 미디어 창작자의 소득(5억3800만원)의 갑절을 넘는 수치다. 상위 10% 기준으로도 웹툰 작가 소득신고분이 평균 2억6800만원으로, 1인 미디어 창작자(1억8800만원)보다 높았다.

한편 이번 소득은 1원이라도 신고가 있으면 모두 집계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주(主)수입원 신고분만 집계한 것으로 부업으로 활동하면서 적은 소득을 올리더라도 유튜버나 웹툰 작가 종사자로 잡혔던 일종의 허수를 덜어낸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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