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호♥’안나, 암투병 고백 “행복하지 못할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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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선수 박주호의 아내 안나가 암 투병 사실을 밝혔다.
안나는 20일 인스타그램에 "제가 특별히 표현을 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분들이 제가 자신감을 가지고 이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주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암 투병은) 제게 많은 걸 필요로 할 거라고 생각했고, 제가 행복한 모습을 유지할 수 없을거라고 생각했다"며 "여러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건 제가 원치 않는다"고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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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나는 20일 인스타그램에 “제가 특별히 표현을 잘 하는 것은 아니지만 여러분들이 제가 자신감을 가지고 이 일을 할 수 있도록 해주셨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내가 소통이 부족함에도 우리 가족을 계속 사랑해주시는 분들께, 제가 침묵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암 투병은) 제게 많은 걸 필요로 할 거라고 생각했고, 제가 행복한 모습을 유지할 수 없을거라고 생각했다”며 “여러분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주는 건 제가 원치 않는다”고 소통이 원활하지 않았던 이유를 밝혔다.
안나는 또 “내가 틀렸다. 너무 행복하다. 우리 곁에 있어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안나는 방사선 치료를 시작했다고. 안나는 “나는 나를 살리고 계속 살아가게 하기 위해 열심히 일해온 모든 사람들을 실망시키고 싶지 않다”고 다짐했다.
안나는 지난 2015년 4살 연상의 박주호와 결혼해 슬하에 딸 나은, 아들 건후, 진우를 두고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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