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 완승에서도 '아껴둔 카드' 황인범… 판 페르시 감독 "체력 끌어올리는 중, 파나치나이코스전 선발"

(베스트 일레븐)
로빈 판 페르시 페예노르트 감독이 파나치나이코스전에서 황인범이 선발로 나선다고 예고했다.
판 페르시 감독이 이끄는 페예노르트는 19일(한국 시간) 에르베 아시토에서 열린 2025-2026 네덜란드 에레디비시 9라운드 헤라클레스 알멜로전에서 7-0으로 승리했다. 황인범은 이 경기에서 벤치에 앉아 동료들의 대승을 지켜봤다.
페예노르트는 이번 주부터 중요한 일정을 연달아 치른다. 24일 새벽 1시 45분 로테르담 더 카위프에서 2025-2026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3라운드 파나치나이코스전이 열리고, 26일 밤 10시 30분 같은 장소에서 에레디비시 우승 경쟁 상대 PSV 에인트호번과 맞붙는다.

네덜란드 <부트발 프리미어>에 따르면 판 페르시 감독은 일곱 골 차 승리를 거둔 뒤 "산책 같은 경기라고 말하고 싶지 않다. 우리는 열심히 뛰었고 처음부터 끝까지 좋은 경기를 했다. 득점 장면에 운도 따랐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런 승리 뒤에는 겸손하고 굶주린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 아주 좋은 밤이었지만 이것이 목요일 경기나 일요일 경기를 보장해주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판 페르시 감독은 부상자 상황을 전하며 황인범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황인범은 A매치 두 경기를 소화하고 복귀했으나 시즌 개막 후 종아리 부상을 겪으며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대해 판 페르시는 "황인범은 아직 경기 체력을 끌어올리는 중"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목요일 경기에 선발로 나선다"라고 말했다.
페예노르트는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에서 이미 2패를 당해 36개 팀 중 34위로 처져 있다. 파나치나이코스는 1승 1패로 12위다. 황인범은 올림피아코스 시절 파나치나이코스와 맞붙은 경험이 있으며, 페예노르트의 중원 핵심이기 때문에 이번 경기에서 중추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인다.

글=김태석 기자(ktsek77@soccerbest11.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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