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수료 0%” 배달 시장 진출한 '해주세요', 최저가 찍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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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부름 앱 '해주세요'를 운영하는 해주세요컴퍼니는 오는 12월 12일부터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음식 배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조현영 대표는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배달'과 '즉시 매칭'이 해주세요의 핵심 강점임을 확인했고 이를 바탕으로 음식 배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며 "해주세요는 다양한 심부름 대행 서비스와 광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 음식 배달 수수료 없이도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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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까지 전국 서비스로 확대
중개·포장수수료 0원…업주 부담↓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심부름 앱 ‘해주세요’를 운영하는 해주세요컴퍼니는 오는 12월 12일부터 서울 지역을 시작으로 음식 배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일 밝혔다.
특히 해주세요 고객의 68%는 음식점, 편의점, 물품 배달 등 배달·퀵 서비스를 자주 이용하고 있다. 이를 지원하는 20만명 이상의 배달 파트너가 전국적으로 활동하고 있어 음식 배달 서비스 운영 인프라를 구축한 상태다.
해주세요의 음식 배달 서비스는 ‘중개 수수료 0%’와 ‘포장 수수료 0%’를 내세웠다. 가맹점들은 추가 비용 부담 없이 해주세요 플랫폼을 통해 음식 배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초기 입점 시 멤버십 비용이나 고정비 또한 발생하지 않는다.
최소 주문 금액은 9900원으로 책정했다. 1인 가구도 부담 없이 음식을 주문할 수 있고, 별도의 구독이나 추가 배달비 없이 모든 주문을 한집 배달로 빠르게 받아볼 수 있다.
해주세요는 가게의 수수료 부담을 낮춤으로써 이를 소비자 혜택으로 돌려주는 국내 최초 최저가 배달 플랫폼을 실현한다는 방침이다. 이날부터 홈페이지를 통해 가맹점 사전 입점 신청을 받으며 내년 3월까지 전국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조현영 대표는 “고객 데이터 분석을 통해 ‘배달’과 ‘즉시 매칭’이 해주세요의 핵심 강점임을 확인했고 이를 바탕으로 음식 배달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며 “해주세요는 다양한 심부름 대행 서비스와 광고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어 음식 배달 수수료 없이도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을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0% 수수료 정책은 자영업자 폐업 100만 시대에 보탬이 되고자 하는 해주세요의 의지를 반영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수수료 부담 없는 음식 배달 서비스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경은 (gold@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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