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V 골프서 격앙된 브룩스 켑카'…갤러리 향해 티박스 마커 휘둘러 논란

고동우 2025. 6. 28.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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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스 켑카(미국)가 LIV 골프 댈러스 1라운드에서 경기 도중 티박스 마커를 관중 방향으로 세게 내치며 논란을 일으켰다.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마리도 골프클럽에서 열린 LIV 골프 1라운드에 출전한 켑카는 9번 홀에서 티샷이 뜻대로 되지 않자 드라이버로 땅을 친 뒤 티박스 마커를 갤러리가 있는 쪽으로 날려 보냈다.

켑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16승을 기록했으며, 메이저 대회에서 5차례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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켑카, 경기 중 감정 통제 실패…티마커 위험하게 내던져
현지 언론 “징계 가능성”…올 시즌 무관에 메이저 컷 탈락 부진

 

(MHN 고동우 기자)브룩스 켑카(미국)가 LIV 골프 댈러스 1라운드에서 경기 도중 티박스 마커를 관중 방향으로 세게 내치며 논란을 일으켰다.  

28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댈러스의 마리도 골프클럽에서 열린 LIV 골프 1라운드에 출전한 켑카는 9번 홀에서 티샷이 뜻대로 되지 않자 드라이버로 땅을 친 뒤 티박스 마커를 갤러리가 있는 쪽으로 날려 보냈다.  

이날 켑카의 플레이는 평소와 달랐다. 2번 홀에서 시작해 여러 차례 큰 실수를 범한 끝에 5번과 7번 홀에서 트리플 보기를 기록했고, 9번 홀에서는 감정을 이기지 못하는 모습을 드러냈다.  

경기 도중 켑카는 끝까지 플레이하지 않고 중도에 그만두는 선택을 했다. 코스를 떠난 뒤에는 그의 소속팀인 스매시 GC 동료 루이스 카레라가 남은 라운드를 이어갔다.  

LIV 골프 코리아(총상금 2천500만 달러) 1라운드 경기가 지난 5월 2일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 코리아에서 진행됐다.

 

LIV 골프에서는 부상 등으로 선수가 경기 중 기권할 경우 같은 팀 선수가 나머지를 소화할 수 있다. 대회 측은 켑카와 카레라의 합산 점수인 9오버파 81타가 팀 성적에만 포함되며, 켑카는 2라운드에서 다시 출전할 수 있다고 안내했다.  

이번 돌발행동으로 관중이 부상을 입는 사고는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 CBS스포츠 등 현지 매체에서는 켑카의 행동이 징계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망하며, 단순한 클럽 투척이 아닌 관중을 위협할 수 있는 행동의 심각성을 지적했다.  

켑카는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16승을 기록했으며, 메이저 대회에서 5차례 트로피를 들어 올린 바 있다.

최근에는 LIV 골프로 무대를 옮겨 2023년과 2024년 각각 두 번씩 우승했지만, 이번 시즌에는 아직 우승이 없는 상황이다.  

특히 마스터스와 PGA 챔피언십 등 메이저대회에서 컷 탈락하며 아쉬운 성적을 남겼고, US오픈에서는 공동 12위에 그쳤다. 켑카는 최근 열린 메이저 대회 후 "몇 번의 컷 탈락 후 정말 참기 힘들고 짜증났다"고 밝혀 현재의 심경을 드러냈다.

사진=연합뉴스, 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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