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현희, 전청조 선물 3억 벤틀리 경찰에 몰수 당했다

전종헌 매경닷컴 기자(cap@mk.co.kr) 2023. 11. 21. 2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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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2) 씨의 전 연인 전청조(27) 씨가 사기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남씨 명의의 벤틀리 차량이 몰수보전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0일 남씨 명의의 벤틀리 차량에 대한 몰수보전을 서울동부지법에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앞서 남씨 측은 지난 3일 전씨로부터 선물 받은 벤틀리 차량과 가방, 목걸이, 시계, 반지 등을 송파경찰서에 임의로 제출해 압수 절차가 완료됐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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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혐의로 구속된 전청조 씨(오른쪽)와 공범 의혹을 받고 있는 전 펜싱 여자국가대표 남현희 씨.[사진 제공 = 연예뒤통령이진호 유튜브 캡처]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2) 씨의 전 연인 전청조(27) 씨가 사기 혐의로 검찰에 넘겨진 가운데, 남씨 명의의 벤틀리 차량이 몰수보전됐다.

3억원 상당의 벤틀리는 전씨가 남씨에게 준 선물 중 하나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지난 10일 남씨 명의의 벤틀리 차량에 대한 몰수보전을 서울동부지법에 신청했다고 21일 밝혔다.

법원은 지난 15일 경찰의 신청을 인용했다.

몰수보전은 피의자가 범죄를 통해 취득한 불법 수익 재산을 임의로 처분하지 못하도록 하는 조치다.

벤틀리 차량이 몰수되면 공매로 처분한 뒤 피해자의 피해 변제에 사용될 전망이다.

이에 더해 경찰은 남씨가 전씨로부터 받았다며 제출한 다른 물품에 대한 감정도 맡겨 둔 상태다. 경찰은 다른 물품도 감정가를 확인한 뒤 몰수보전 신청을 검토할 방침이다.

앞서 남씨 측은 지난 3일 전씨로부터 선물 받은 벤틀리 차량과 가방, 목걸이, 시계, 반지 등을 송파경찰서에 임의로 제출해 압수 절차가 완료됐다고 밝힌 바 있다.

전씨는 20일 기준 피해자 30명에게 총 35억원 규모의 투자사기를 벌인 혐의로 구속된 상태다. 이 가운데 남씨가 사기 공범으로 고소·고발된 사건도 3건이다. 피해액은 약 10억원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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