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웰스 리포트로 본 부자들의 자산 관리법
하나금융연구소가 ‘2026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를 발표했습니다. 웰스 리포트는 2007년부터 매년 부자들의 금융 행태를 정리해 발간하는 보고서입니다. 부자라고 하면 흔히 화려한 생활을 떠올리죠. 실제 모습은 예상과 달랐습니다.

유튜브 채널 ‘엄마아빠 정보독립시대’에서 부자들의 자산 형성 비결과 소비 습관을 자세히 전해드립니다.‘엄마아빠 정보독립시대’는 중노년층을 위한 디지털·생활 정보를 쏙쏙 뽑아 전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올해 웰스리포트에서는 자산 14억~70억원을 보유한 이른바 ‘에밀리’ 계층에 주목했습니다. 최근 10년 내에 부자 반열에 오른 50대 이하 신흥 부자를 ‘K-에밀리’라고 부릅니다. 이들의 직업은 의사나 변호사 같은 전문직보다 회사원이나 공무원이 더 많았습니다. 거주지 역시 대형 평수보다 33㎡(10평)에서 99㎡(30평) 사이의 아파트를 선호하는 비율이 높았습니다.

K-에밀리가 종잣돈을 모은 방법 1위는 ‘예적금 등을 통한 꾸준한 저축’(43%)이었습니다. 소득 증대가 뒤를 이었고 부동산 매매는 10%, 주식 투자는 8%에 불과했습니다. 소득을 바탕으로 착실하게 돈을 모으는 것이 부의 원동력이었죠.
이들은 ‘투자 상품을 충분히 공부한 뒤에 시작한다’는 원칙을 지켰습니다. 부자 10명 중 9명이 이 원칙을 고수했습니다. 투자를 할 때는 여러 곳에 나누기보다 수익률이 좋은 우량 종목 한곳에 집중 투자하는 경향을 보였습니다. 인공지능(AI)이나 바이오처럼 시대 흐름에 맞는 기업 가치를 신뢰한 결과입니다.

부자들은 부의 의미를 단순히 사치품 구매가 아닌 ‘시간의 자유’를 얻는 것으로 정의했습니다. 소비 습관은 매우 알뜰했습니다. 72%가 가격 대비 품질을 따지는 합리적 소비를 지향했습니다. 다만 건강 관리나 여행처럼 삶의 질을 높이는 영역에는 비용을 아끼지 않고 지출했습니다.
인적 네트워크 관리에도 적극적이었습니다. 부자 10명 중 8명(83%)은 정기적인 모임에 참여하고 있었습니다. 이는 일반 대중의 참여율(66%)보다 높은 수치입니다. 부자들은 한 달 평균 3회의 모임에서 56만원의 비용을 지출했습니다. 한 번 모일 때마다 20만원 가까운 금액을 써서 관계를 유지하는 셈이죠. 부자들의 더 자세한 자산 관리 비법은 유튜브 채널 ‘엄마아빠 정보독립시대’ 영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이영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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