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았던 눈물 결국 터졌다…푸바오 관람객 마지막 만남에 ‘강바오’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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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지난 3일 관람객들과의 만남을 끝으로 사실상 중국으로 돌아가기 전 일정을 마친 가운데 그의 사육사들이 끝내 눈물을 보였다.
강 사육사는 이날 푸바오의 출근길에 앞서 "이건 푸바오의 이야기"라며 "그동안 저를 너무너무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우리 팬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너무 속상해하지 마셨으면 좋겠고 계속 사랑하고 계속 응원하는 그런 관계로 남았으면 좋겠다. 우리 팬분들, 힘내셨으면 좋겠다. 감사하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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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바오의 사육사가 결국 눈물을 보였다. [사진출처 = 주토피아]](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3/04/mk/20240304085101891xzsl.jpg)
이날 소셜미디어(SNS) 등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푸바오 할아버지’로 불리는 강철원 상규사는 자리를 떠나지 않은 관람객들에게 “집에 안 가고 뭐해요” “빨리 집에 가야지”라며 “이제 그만 울어요”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푸바오 잘 키우고 잘 관리해서 잘 갈 수 있도록 돌볼 것”이라며 “우리 푸바오가 어떻게 보내고 있는지 소식 전할 거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덧붙였다.
푸바오의 쌍둥이 동생 루이·후이바오를 언급한 강 사육사는 “저도 오늘 아침 루이·후이한테 그랬다. ‘아이고 너희가 있어서 천만다행이다’”라고 말하다 감정에 북받친 듯 몇 초간 말을 잇지 못했다.
강 사육사는 이내 두 손으로 눈물을 훔치고 관객들에게 손을 흔들었다.
푸바오의 또 다른 할아버지인 송영관 사육사도 이날 판다월드숍 앞에서 인사를 건네다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 2021년 1월 4일 처음으로 관람객들을 만난 푸바오는 이날 관람객들과의 마지막 만남을 가졌다. 1154일만이다. 이후 푸바오는 중국행 준비 작업에 들어간다.
해외에서 태어난 판다는 ‘자이언트 판다 보호연구 협약’에 따라 만 4세가 되기 전에 짝을 찾아 중국으로 옮겨진다.
푸바오는 다음 달 3일 중국행 비행기를 탄다. 강 사육사는 이날 푸바오의 출근길에 앞서 “이건 푸바오의 이야기”라며 “그동안 저를 너무너무 사랑해주시고 아껴주시고 응원해주셔서 우리 팬분들 너무너무 감사드린다. 너무 속상해하지 마셨으면 좋겠고 계속 사랑하고 계속 응원하는 그런 관계로 남았으면 좋겠다. 우리 팬분들, 힘내셨으면 좋겠다. 감사하다”라고 담담히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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