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한국와서 쉴틈이 없다는 넷플릭스CEO의 상황
넷플릭스 CEO의 자신감 "'오징어 게임2', 한국만이 가능한 경험 선사할 것"
"가히 압도적인 규모의 세트에서 선보일 새로운 게임들은 한국 콘텐츠만이 가능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세계에 선사할 것이다!"
테드 서랜도스 넷플릭스 공동 최고경영자(CEO)가 밝힌 '오징어 게임2' 세트 방문 소감이다.
서랜도스 CEO는 19일 넷플릭스를 통해 "2024년 최고 기대작 중 하나인 '오징어 게임'의 촬영현장을 방문했다"면서 "연출자 황동혁 감독의 비전은 현지 시청자를 위한 진정성을 담아내면서 넷플릭스를 통해 새로운 해외 시청자를 발굴해 내는 방향을 분명히 보여준다"고 전했다.
서랜도스 CEO는 이에 앞서 지난 17일 윤석열 대통령과 부인 김건희 여사 그리고 '오징어 게임'의 주역인 이정재 등과 서울 한남동 대통령 관저에서 오찬을 함께하기도 했다.
그는 "윤 대통령과 이정재를 만나 한국 창작업계와 차세대 한국 창작자들을 향한 넷플릭스의 애정을 다시 한번 되새기는 시간 또한 큰 영광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넷플릭스는 한국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창작 파트너들과 동행은 이제 막 걸음마를 시작했다"면서 "한국의 차세대 스토리텔러 양성은 넷플릭스에게 매우 중요한 사안인 만큼, 다양한 창작 분야에서 새로운 인재를 발굴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더불어 "넷플릭스와 한국이 공유하는 스토리텔링을 향한 애정과 즐거움을 선사하기 위한 노력이, 전 세계가 지켜보는 하나의 이야기로 결실을 맺는 과정을 지켜보는 것은 진심으로 가슴 벅차다"고 밝혔다.
서랜도스 CEO는 지난해 6월 '넷플릭스와 한국 콘텐츠 이야기' 행사 이후 약 8개월 만에 한국을 찾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