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한데 풍경은 압도적인
숨은 힐링 명소

경북 고령군에 위치한 대가야수목원은 산림녹화 사업의 성과를 기념하기 위해 조성된 공간으로, 자연과 교육, 휴식이 어우러진 숲 명소다. 과거 황폐했던 산림을 푸르게 되살린 역사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만큼, 숲이 주는 가치와 환경의 중요성을 함께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이곳의 가장 큰 매력은 계절마다 달라지는 자연 풍경이다. 특히 봄철이 되면 수목원 곳곳에 작은 보랏빛 꽃인 ‘봄까치꽃’이 지천으로 피어나며, 마치 숲 바닥에 꽃이 깔린 듯한 풍경을 만들어낸다. 화려한 꽃밭과는 또 다른 소박한 아름다움으로, 걷는 내내 눈길을 사로잡는다.

수목원 내부에는 다양한 전시와 체험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산림문화전시실에서는 숲의 역할과 산림 자원이 형성되는 과정을 영상과 그래픽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낙동강 유역의 산림 녹화 과정을 이해할 수 있는 콘텐츠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수석 전시실과 향기체험실 등도 운영되어 자연을 다양한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다.

또한 녹화기념숲과 금산재를 연결하는 산책로는 비교적 완만하게 조성되어 있어 누구나 부담 없이 걸을 수 있다.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천천히 숲을 걸으며 계절의 변화를 느끼기에 적합한 코스다.
특히 저녁 시간에는 ‘대가야 빛의 숲’이 운영되며, 조명이 더해진 숲길은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연출한다. 은은한 조명 아래에서 걷는 숲은 색다른 감성을 느끼게 해주며, 야간 산책을 즐기려는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대가야수목원은 기본적으로 무료로 개방되어 있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으며, 주차도 가능해 접근성도 좋은 편이다. 번잡한 관광지를 벗어나 조용한 숲에서 봄을 느끼고 싶다면, 이곳은 충분히 방문해볼 만한 가치가 있는 장소다.
- 위치: 경상북도 고령군 대가야읍 성산로 46
- 이용시간:
· 하절기(4~9월) 09:00~18:00
· 동절기(10~3월) 09:00~17:00
· 대가야 빛의 숲: 18:00~22:00(하절기) / 17:00~22:00(동절기)
- 휴무: 매주 월요일(공휴일 시 다음날), 1월 1일, 설·추석 당일
- 입장료: 무료
※ 대가야 빛의 숲 유료 운영(13~64세 기준): 10,000원 (지역사랑상품권으로 5,000원 환급)
- 주차: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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