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review] 인천, '선두' 울산에 0-0 무→최하위 탈출은 실패

이종관 기자 2024. 9. 22.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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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유나이티드가 '선두' 울산 HD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인천은 22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라운드에서 울산에 0-0으로 비겼다.

그러나 같은 시각에 열린 전북 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가 무승부로 종료됐고, 인천은 승점 32점으로 최하위 탈출에는 실패했다.

인천은 김민석이 빠지고 제르소가 들어갔고, 울산은 김민혁을 대신해 김지현이 투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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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이종관(인천)]


인천 유나이티드가 '선두' 울산 HD를 상대로 무승부를 거뒀다.


인천은 22일 오후 7시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1라운드에서 울산에 0-0으로 비겼다. 그러나 같은 시각에 열린 전북 현대와 대전하나시티즌의 경기가 무승부로 종료됐고, 인천은 승점 32점으로 최하위 탈출에는 실패했다.


홈 팀 인천은 4-2-3-1 전형을 꺼냈다. 무고사, 김민석, 김도혁, 김성민, 정동윤, 이명주, 민경현, 김건희, 요니치, 김준엽, 이범수가 출격했다. 벤치엔 홍시후, 김보섭, 제르소, 음포쿠, 신진호, 최우진, 오반석, 김연수, 민성준이 대기했다.


이에 맞서는 원정 팀 울산은 4-4-2 포메이션으르 가동했다. 야고, 김민혁, 루빅손, 고승범, 정우영, 아라비제, 이명재, 김기희, 임종은, 최강민, 조현우가 선발 출전했다. 김지현, 주민규, 이청용, 보야니치, 윤일록, 장시영, 심상민, 김영권, 조수혁은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했다.


[전반전] '울산 PK 선언→VAR 끝에 노파울 취소'...0-0 스코어로 전반 종료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인천이 포문을 열었다. 전반 14분, 박스 안에서 흘러나온 공을 무고사가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옆으로 빗나갔다.


울산에 예상치 못한 변수가 발생했다. 전반 36분, 통증을 느끼고 쓰러진 정우영을 대신해 이청용이 투입됐다.


전반 막판, 울산이 결정적인 기회를 맞았다. 전반 추가시간, 박스 안에서 공을 잡은 아라비제가 돌아서는 과정에서 민경현에게 파울을 당하며 페널티킥(PK)이 선언됐다. 그러나 비디오 판독(VAR) 끝에 민경현의 반칙이 취소되며 PK 역시 취소됐다. 그렇게 전반은 0-0 스코어로 마무리됐다.


[후반전] 끝내 터지지 않은 득점..0-0으로 경기 종료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후반 시작과 함께 양 팀 모두 교체를 꺼냈다. 인천은 김민석이 빠지고 제르소가 들어갔고, 울산은 김민혁을 대신해 김지현이 투입됐다.


후반전 포문은 울산이 열었다. 후반 9분, 코너킥 상황에서 올라온 공을 야고가 머리에 맞췄으나 이범수 골키퍼 정면으로 향했다.


인천이 결정적인 기회를 놓쳤다. 후반 12분, 역습 상황에서 공을 잡은 제르소가 단독 드리블 후 골키퍼와의 일대일 상황에서 오른발 슈팅을 날렸으나 옆으로 빗나갔다.


인천이 추가적인 교체를 꺼냈다. 후반 19분, 김성민이 나오고 김보섭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어 울산 역시 최강민과 루빅손 대신 윤일록과 보야니치를 넣었고, 인천은 이명주를 빼고 신진호를 투입했다.


다급해진 울산이 또다시 교체를 꺼냈다. 후반 33분, 주민규를 대신해 야고가 들어갔다. 그리고 후반 37분, 민경현이 통증을 느끼고 들것에 실려나갔고 최우진이 투입됐다. 또한 무고사가 나오고 음포쿠를 넣은 인천이었다.


후반 추가시간은 4분이 주어졌다. 이후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0-0 무승부로 막을 내렸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이종관 기자 ilkwanone1@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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