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승리… '해냈다' 신지은, 10년 만에 LPGA 투어 2승 달성

이정철 기자 2026. 7. 27. 08: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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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신지은이 10년 2개월 만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우승컵을 차지했다.

신지은은 2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스코틀랜드 노스 에어셔의 던도널드 링크스에서 열린 LPGA 투어 ISPS 한다 스코틀랜드 여자오픈 최종라운드에서 버디 2개와 보기 5개로 3오버파를 작성했다.

신지은. ⓒ연합뉴스

2타를 잃은 신지은은 최종합계 9언더파 279타를 기록했다. 2위 김아림(7언더파 281타)을 2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신아림은 이번 우승으로 개인 통산 LPGA 투어 2승째를 올렸다. 2016년 5월 볼런티어스 오브 아메리카 텍사스 슛아웃에서 생애 첫 승을 거둔 이후 무려 10년 2개월 만에 달성한 성과였다. 우승 상금으로는 30만달러(약 4억3000만원)을 따냈다.

신아림은 이날 경기 초반 5번홀까지 파를 기록하며 우승을 향해 순항했다. 하지만 6번홀부터 연속 3개홀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다. 그 사이 2위 그룹에게 2타차 추격을 허용했다.

절치부심한 신지은은 10번홀 버디를 낚아채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어 12번홀 버디로 1위 자리를 공고히 했다. 16번홀 보기로 잠시 주춤했으나 18번홀 버디를 추가하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한편 신지은과 김아림에 이어 태국의 피자리 아난나루칸이 5언더파 283타로 3위에 위치했다. 4위는 독일의 에스더 헨셀라이트(4언더파 284타)의 몫으로 돌아갔다. 5위는 3언더파 285타를 작성한 미국의 로렌 코플린, 일본의 야마시타 미유였다.

신지은. ⓒ연합뉴스

양희영과 최혜진은 1오버파 289타를 기록하며 공동 13위에 랭크됐다. 김효주는 2오버파 290타로 공동 16위, 김세영은 3오버파 291타로 공동 19위, 윤이나는 5오버파 293타로 공동 28위에 머물렀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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