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단독!’ 이강인과 ‘대역사’ 이어간다→‘최종 합의 눈앞’ PSG, 엔리케 감독과 2030년까지 재계약 추진

이강인과 함께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6관왕’ 신화를 작성한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구단과 2030년까지 임기를 연장하는 방향을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프랑스 ‘RMC 스포츠’는 10일(한국시간) “엔리케와 PSG 사이 계약 연장 조율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단독 보도했다.
매체는 “엔리케와 PSG의 새로운 계약은 2030년까지 감독의 임기를 연장하는 방향이다. 최종 합의에 근접했다”며 “엔리케 감독은 수개월 전부터 구단과 재계약을 논의했다. 우리 소식에 따르면 양측은 2030년까지 계약에 동의하는 최종 합의에 가까워진 상태다. PSG는 시즌 종료 전까지 모든 절차를 마무리하고 싶어 한다”고 밝혔다.

올해 초까지는 엔리케 감독이 팀을 떠날 것이라는 이야기가 많았다. 영국 매체 ‘트라이벌 풋볼’은 지난 1월 스페인 유력지 ‘마르카’ 내용을 인용 “엔리케 감독 측은 PSG에 지금 유효한 계약 기간이 끝나면 팀을 떠나겠다고 전했다”고 보도했다.
엔리케 감독은 PSG와 다가오는 2027년 6월 30일까지 계약이다. 즉, 2026-2027시즌이 끝나면 팀을 떠난다. 그러나 최근 프랑스 현지 보도에 따르면 엔리케와 PSG는 재계약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엔리케 감독은 1970년생 스페인 국적의 축구 선수 출신 감독이다. 선수 시절 스페인 대표 명문 구단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에서 활약한 특이한 이력을 가진 선수였다. 그는 선수 은퇴 후 지도자의 길을 걸었다. 친정 바르셀로나 B팀을 시작으로 AS 로마, 셀타 비고, 바르셀로나(1군), 스페인 대표팀을 감독으로 지휘했다.
지도자로 이름을 세계에 각인시킨 건 바르셀로나 시절이다. 스페인 1부리그(라리가), 스페인 FA컵으로 불리는 국왕컵(코파 델 레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를 2014-2015시즌에 모두 우승해 ‘유럽 트레블’을 달성했다.

그리고 2023년 PSG 지휘봉을 잡았다. 이강인과 선수단을 이끌고 지난 시즌(2024-2025) PSG 구단 역사 첫 유럽 트레블을 해냈다. 한 번도 어려운 업적을 두 번이나 각자 다른 구단에서 해낸 그는 그야말로 명장이라는 칭호가 아깝지 않았다.
PSG는 이런 엔리케 감독을 놓치고 싶지 않을 것이다. 문제는 일부 축구 팬들은 엔리케 감독이 팀에 남으면 이강인의 이적도 힘들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이강인은 최근 스페인 빅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ATM)와 연결되고 있다. 최근 앙투안 그리즈만이라는 전설적인 공격수가 팀을 떠나 새로운 장기 대체자가 필요한데, 이강인이 후보군 중 한 명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ATM이 이강인에게 관심을 보인 건 처음이 아니다. 스페인 매체 ‘아스’에 따르면 ATM은 과거 이강인이 마요르카에서 뛰던 시절에도 영입을 고려했다. PSG 이적 후에도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프랑스 유력지 ‘레키프’에 따르면 엔리케 감독이 ATM 관심을 차단했다. 이강인을 핵심 자원으로 보고 있고 시즌 도중 전력 이탈을 원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엔리케 감독이 PSG와 재계약을 체결하면 이강인의 이적 추진은 다시 막힐 가능성이 있다. 이강인은 PSG와 2028년 6월 30일까지 계약이다. 아직 확정된 건 없다. 과연 이강인과 엔리케는 다음 시즌에도 PSG에서 함께 우승컵을 수집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용환주 기자 dndhkr15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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