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인과 AI 융합: 루카스메타, AI로 디자인 경계를 허물다
AI이미지 에디터 'LU-STOCK' Google Cloud 기술 기반으로 금융 및 공공기관에 납품 가능한 최초 혁신금융서비스 솔루션 LUCASMETA 한예원 대표 인터뷰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우리의 일상 속에 깊숙이 스며들고 있는 가운데, 루카스메타(Lucasmeta)는 누구나 디자이너처럼 멋진 디자인을 손쉽게 구현할 수 있는 혁신적인 AI 이미지 생성 및 편집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다.
루카스메타는 2023년 5월 창업한 스타트업으로 KB Starters, BNK Storage B, IBK 창공 부산 등 여러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되며 그 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한예원 대표는 "루카스메타는 GEN AI 기술을 기반으로 하여 기업 맞춤형 디자인 AI Agent 솔루션을 제공하며, 이미지와 디자인 시장에서의 혁신을 목표로 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번 인터뷰를 통해 한예원 대표와 AI 기술이 디자인 분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이야기 나눠 보았다.
다음은 한예원 대표 인터뷰 내용이다.
Q1. 한예원 대표님에 대한 간단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대학 시절, 뉴욕 Pratt Institute에서 패션 디자인을 전공한 후, 한국으로 돌아와 스타트업에 취업하게 되었습니다. 회사 생활을 하면서 새로운 것을 배우고 싶다는 열망이 커졌고, 결국 퇴사 후 다시 공부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 결과, 서울대학교의 패션 최고 경영자 과정을 졸업하게 되었습니다.
어느 날, 포토샵으로 10시간 동안 작업해야 할 포스터 디자인이 AI를 통해 단 10분 만에 생성되는 놀라운 경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경험은 저에게 AI에 대한 깊은 관심을 불러일으켰고, AI에 대한 지식을 쌓기 위해 서울과학종합대학원대학교(aSSIST)의 융합 석박사 과정을 다니기로 결심했습니다.
2023년 5월, 이러한 배경과 경험을 바탕으로 LUCASMETA(루카스메타)를 창업했고, AI 생성형 디자인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패션과 AI의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능성을 탐구하고, 혁신적인 디자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데 주력하고 있습니다.
Q2. AI인공지능 사업 중 이미지 사업을 선택하신 계기가 있을까요?
최근 생성형 AI의 대부분이 챗봇이나 챗GPT와 같은 텍스트 기반 솔루션에 집중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미지 디자인 분야에 특화된 AI 솔루션을 전문적으로 제공하는 회사는 거의 없다는 점이 저에게 큰 영감을 주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창업 아이디어가 떠올랐습니다.
디자인은 모든 기업과 디자이너에게 필수적입니다. 하지만 디자인 요청과 제작 과정에서 소요되는 시간은 상당히 길고, 원하는 색감이나 퀄리티에 대한 만족도는 종종 떨어지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저는 "머릿속에 상상하던 이미지를 마법처럼 바로 만들어주는 솔루션이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디자인 커리어에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생성형 AI와 접목시켜 소프트웨어로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은 매력적으로 느끼고 AI이미지 사업을 하게되었습니다.
저는 저희 솔루션을 사용하는 고객들에게 AI와 친근해지는 과정을 안내하고 싶었습니다. 디자인 작업의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로서의 효율성을 제공함으로써, 고객들은 더 빠르고 경제적인 디자인 솔루션을 통해 창의적인 작업에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됩니다.
고객의 상상력을 현실로 만들어주는 마법 같은 경험을 제공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LUCASMETA는 디자인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 나가고자 하며, 고객과의 협력을 통해 더욱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결과를 이끌어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Q3. AI이미지 ,루스톡 서비스를 런칭 하셨던데 이 서비스로 인한 고객의 장점은 무엇일까요?
LU-STOCK [루스톡] 솔루션은 기업 맞춤형 디자인 AI Agent로, 디자인 작업의 시간과 비용을 획기적으로 줄여주는 혁신적인 도구예요. 예전에는 간단한 디자인 작업조차 디자이너와의 소통에 의존해야 해서 비효율적이었죠. 게다가 이미지 스톡이나 포토샵 같은 여러 툴을 따로따로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도 있었고요.
하지만 루스톡을 사용하면, 디자이너 없이도 일반인들이 디자이너급의 작업을 빠르게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업(B2B) 디자인의 핵심은 무엇보다도 기업의 아이덴티티를 반영하는 것이에요. 즉, 컬러와 무드 같은 요소를 유행에 맞춰 저작권 문제 없이 제작하는 것이죠.
루스톡은 이러한 요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기업 맞춤형 디자인을 파인튜닝하여 커스텀 소프트웨어로 제공해요. 이렇게 하면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해치지 않으면서도 최신 디자인 트렌드를 반영할 수 있어서 기업들끼리의 이미지의 분위기가 겹치지 않게 됩니다.
Q4. AI이미지의 저작권 문제는 어떻게 되는지 궁금합니다.
LUCASMETA(루카스메타)는 글로벌 이미지 스톡 1위 플랫폼인 Getty Images의 한국 지사인 Getty Images Korea와 공식 MOU를 체결했어요. 이 덕분에 저작권이 해결된 콘텐츠를 제공받아, 고객들은 저작권 문제 없이 안전하게 사용할 수 있는 이미지와 디자인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Q5. AI이미지 생성형 솔루션은 현재 우리나라 공공,금융기관에서 사용이 가능할까요?
금융이나 공공 분야에서는 데이터 보안과 개인정보 보호가 정말 중요해졌어요. 그래서 현행 규제 사항을 잘 살펴보는 게 필수적이죠.
최근에 루카스메타가 관련 법령에 따라 규제 특례를 부여받았다는 소식이 들려왔는데요, 이게 무슨 뜻이냐면, 기존 법에 근거가 없거나 금지된 경우에도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있다면 테스트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는 거예요.
특히 루카스메타는 생성형 이미지 분야에서 최초로 규제 샌드박스의 혁신 금융 서비스로 지정받았어요. 이 말은, Google Cloud 기술을 기반으로 해서 금융과 공공기관에 납품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인정받았다는 뜻이에요.
이런 혁신적인 접근 덕분에 기업들이 디자인 작업을 훨씬 더 효율적으로 할 수 있게 되었답니다.
결국, 이런 변화는 기업들이 더 창의적이고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고, 나아가 우리 모두에게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거라고 생각해요.
Q6. 대표님은 앞으로는 무엇을 위해 달려 나가고 싶습니까?
디자이너 출신으로 IT 업계에 도전하는 건 한국에서는 그렇게 흔한 일이 아니에요. 그래서 융합형 인재로서 사업에 접근하는 방식이 다른 전문성을 가진 분들보다 더 많은 설득이 필요하죠. 하지만 글로벌 시장을 보면, 이미 다양한 분야를 융합해서 성공한 사례들이 정말 많아요.
예를 들어, 스티브 잡스는 철학과 캘리그라피를 전공했지만 IT에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서 애플을 성공으로 이끌었잖아요. 또, 멜러니 퍼킨스는 디자인 작업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포토샵이 독점하고 있던 시장을 흔든 호주의 디자이너 출신이에요. 그가 만든 CANVA는 많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고 있죠. 이런 사례들을 보면, 융합적 사고를 바탕으로 한 글로벌 유니콘 기업이 되는 게 정말 가능하다는 걸 느껴요.
특히 생성형 AI 분야에서는 그 분야의 전문가와 협력했을 때, 그 서비스가 소비자에게 진정으로 도움이 된다고 생각해요. 다양한 전문성을 가진 사람들이 모여서 협력할 때, 더 혁신적이고 실용적인 솔루션이 탄생할 수 있거든요.
앞으로도 이런 융합적 접근이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믿어요. 그래서 저도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고 싶고, 많은 분들과 함께 협력해서 더 나은 결과를 만들어가고 싶습니다.
글/한예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