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수 미나의 시누이 박수지(36)가 극적인 체중 감량 뒤 숨겨온 다이어트 꿀팁을 공개했다.
지난달 27일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야식 참는 꿀팁 다 같이 해봐요”라는 글과 함께 이마를 두드리는 영상을 올렸다.
실제로 박수지는 9개월 만에 무려 67kg을 감량했다.

그가 공개한 ‘이마 두드리기’는 보기엔 단순하지만, 식욕 억제에 실제 효과가 있는 방법으로 알려졌다.
미국 마운트 시나이 세인트 루크 병원 리처드 웨일 박사 연구에 따르면, 평균 BMI 43.7인 고도비만 남녀 55명을 대상으로 이마를 마사지하게 했더니 식욕이 10% 이상 줄어들었다.
귀, 발가락 마사지를 포함한 여러 방법 중 이마 자극이 가장 효과적이었다.

이마를 두드리는 것이 효과적인 이유는 이마 부위가 뇌의 전두엽과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전두엽은 충동 조절을 담당하며, 자극을 받으면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 분비가 증가한다.
세로토닌은 흔히 행복 호르몬으로 불리며, 기분을 안정시키고 식욕을 억제하는 역할을 한다.

박수지가 참아낸 ‘야식’은 다이어트를 가로막는 최대의 적이다.
하버드의대 부속 브리검 여성병원 연구에 따르면, 야식을 먹은 그룹은 그렇지 않은 그룹보다 식욕 억제 호르몬 수치가 6% 낮았고, 식욕 촉진 호르몬 수치는 12% 높았다.
이로 인해 다음 날 더 많은 칼로리를 섭취하게 되는 악순환이 생긴다.

흥미로운 또 다른 방법은 ‘먹는 상상’이다.
미국 카네기 멜런대 연구팀은 실험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초콜릿을 먹는 상상을 각각 3회, 30회 반복하게 했다. 그 결과 30회 상상을 반복한 그룹은 실제 초콜릿 섭취량이 3회 그룹보다 절반가량 적었다.
연구팀은 “반복적 상상은 음식에 대한 감각 반응을 무디게 만든다”고 분석했다.
결국, 박수지의 다이어트 성공은 극단적 식단 제한이나 약물이 아닌, 생활 속 실천 가능한 습관의 반복에서 비롯된 것이다.
이마 두드리기, 상상 조절, 야식 회피 등 간단하지만 일관된 방법이 식욕 조절에 실질적인 도움이 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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