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MBC사장, 박성제·안형준·허태정 3인 선출…박성제 사장 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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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는 7일 MBC사장 후보자로 박성제 현 MBC 사장과 안형준 MBC 기획조정본부 소속 부장, 허태정 MBC 시사교양본부 소속 국장 등 3명을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7일 언론계 의견을 종합하면 박성제 현 사장의 연임으로 굳혀지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진다.
MBC 관계자를 비롯해 방문진 관계자들은 말을 아끼는 분위기지만 박 사장이 3배수 안에 뽑힌 만큼 박 사장의 연임으로 굳어지는 게 아니냐는 게 내부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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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원성윤 기자] MBC 대주주 방송문화진흥회(방문진)는 7일 MBC사장 후보자로 박성제 현 MBC 사장과 안형준 MBC 기획조정본부 소속 부장, 허태정 MBC 시사교양본부 소속 국장 등 3명을 후보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7일 언론계 의견을 종합하면 박성제 현 사장의 연임으로 굳혀지는 분위기인 것으로 전해진다. MBC 관계자를 비롯해 방문진 관계자들은 말을 아끼는 분위기지만 박 사장이 3배수 안에 뽑힌 만큼 박 사장의 연임으로 굳어지는 게 아니냐는 게 내부 분위기다.
다만, 오는 7월 한상혁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임기 만료와 맞물려 방문진 이사진 교체가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이른바 'MBC 퍼펙트 스톰'(두 가지 악재가 동시에 발생할 때를 가리키는 경제 용어)을 맞이할 것으로 예상된다.
방문진은 오는 18일 시민평가단이 참여하는 정책발표회를 거친 뒤 평가단이 최종후보자 2인을 이사회에 추천할 계획이다. 방문진 이사회는 오는 21일 최종적으로 신임 사장을 선출한다.
시민평가단 회의와 방문진 이사회 최종면접은 모두 iMBC 홈페이지 및 MBC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시민평가단이 참여하는 정책발표회는 故 이용마 기자의 유지에 따른 것이라고 노조는 전했다.
/원성윤 기자(better2017@inews24.com)▶네이버 채널에서 '아이뉴스24'를 구독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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