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 내리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슬기로운 안성생활 부모교육’
안성 거주 이주민 대상 안정적 정착 지원 사업
안성시 내리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12일 관내 이주민을 대상으로 자조모임 교육사업인 ‘2024년 슬기로운 안성생활 1탄 부모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2024년 슬기로운 안성생활’은 안성에 거주하는 이주민을 대상으로 한국생활에 필요한 각종 생활정보와 법률교육 등에 관한 교육을 통해 안정적인 정착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첫번째 프로그램으로 이주민 부모교육을 진행했다. 학부모를 대상으로 이주배경 아동 및 청소년들이 학교생활과 학업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는 데에 초점을 뒀다.
교육에 참여한 한 이주민은 “관내 대학교에 외국인 전담학부가 있다는 새로운 정보를 알게되어 기쁘다”며 “상대적으로 이러한 정보획득에 어려움을 느끼는 우리 이주민들을 대상으로 부모교육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내리안 다문화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초입을 준비하는 부모부터 대입을 준비하는 부모까지 다양한 이주배경 아동과 청소년의 부모를 만나 그들에게 필요한 정보가 무엇인지 파악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필요한 정보가 적시에 제공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안성시는 ‘2024년 슬기로운 안성생활’ 교육사업으로 ‘슬기로운 노동생활(노동법 교육)’, ‘슬기로운 주거생활(임대차보호법 교육)’ 등을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내리안 다문화센터를 방문하거나 전화(031-678-2269)로 안내받을 수 있다.
/안성=이명종 기자 lmj@incheon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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