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의 낭만을 그대로!"… 365일 내내 열리는 빛 축제 BEST 5

봄의 따스함이 가득한 날씨 속에서 화려한 야경을 즐기며 낭만적인 시간을 보내고 싶은 분들께 딱 맞는 빛 축제들이 있습니다. 365일 밤하늘을 빛으로 수놓는 매력적인 빛 축제 명소들을 소개해드릴게요.

연인과의 데이트, 가족 나들이, 또는 나만의 특별한 시간을 갖기에도 좋은 곳들이죠. 이번 글에서는 특별한 밤을 만들어 줄 빛 축제 명소 다섯 곳을 소개합니다!

경기도 파주 퍼스트가든 - '별빛이 흐르는 정원'

퍼스트가든은 파주에 위치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다양한 시설과 함께 '별빛이 흐르는 정원'이라는 이름의 빛 축제를 365일 내내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서울에서도 부담 없이 다녀올 수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여행지예요.

일몰 후, 퍼스트가든은 완전히 다른 분위기로 변신합니다. 2만 평 규모의 넓은 정원이 수천 개의 화려한 조명으로 물들며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는데요. 각 테마 정원마다 다양한 주제의 조명이 설치되어 있어, 마치 여러 나라를 여행하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사진 찍기 좋은 포토존도 많아 연인, 가족, 친구들과 함께 방문하기 좋은 장소죠.

주소: 경기 파주시 탑삭골길 260
퍼스트가든운영시간: 10:00 – 22:00
입장료: 주말/공휴일 성인 12,000원, 소인 11,000원 / 평일 성인 11,000원, 소인 10,000원
가평 아침고요수목원 - '오색별빛정원전'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한국관광공사 김지호

가평의 아침고요수목원은 아름다운 자연 속에서 빛과 어우러진 축제를 즐길 수 있는 장소로, '오색별빛정원전'이 매년 열리고 있습니다. 10만 평에 이르는 넓은 정원 곳곳에는 다양한 조명들이 설치되어 있어, 밤이면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줍니다. 특히, 한국의 자연을 인공조명으로 표현해낸 장면들은 색다른 감동을 선사하죠.

친환경 LED 조명을 사용해 더욱더 환상적이면서도 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가족 단위 방문객뿐만 아니라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도 많은 인기를 끌고 있어요. 다양한 포토존에서 인생 사진을 남기기에 딱입니다.

주소: 경기 가평군 상면 수목원로 432
운영시간: 월 – 수 08:30 – 19:00, 목 – 일 08:30 – 21:00
입장료: 어른 11,000원, 청소년 8,500원, 어린이 7,500원
안산별빛마을 - '애니멀 & 하트빌리지 빛 축제'
korean.visitkorea.or.kr

안산별빛마을에서는 '애니멀 & 하트빌리지 빛 축제'가 매일 밤 진행되고 있습니다. 약 200여 마리의 동물 조형물이 다양한 색의 조명과 함께 정원을 수놓으며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데요. 아이들에게는 동물 친구들과의 만남이, 연인들에게는 로맨틱한 추억이 가득한 곳입니다.

이 축제는 오는 12월 31일까지 계속되며,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걸으며 특별한 추억을 남기기 딱 좋은 장소입니다. 또한, 이곳의 포토존은 마치 동화 속에 들어온 듯한 느낌을 주어 사진을 찍기에도 완벽하죠.

주소: 경기 안산시 상록구 수인로 1723
운영시간: 15:00 – 23:00
입장료: 대인 8,000원, 소인 5,000원
과천 서울랜드 - '불빛축제 루나파크'

서울랜드에서는 '불빛축제 루나파크'가 일 년 내내 펼쳐지며, 서울 근교에서 쉽게 즐길 수 있는 빛 축제 중 하나로 손꼽힙니다. 28만 2,250㎡의 넓은 공간이 다양한 조명으로 화려하게 장식되어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 있는데요. 특히, 밤이 되면 시작되는 라이트닝 공연과 6m 크기의 대형 미러볼이 함께하는 음악 공연은 방문객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어요.

또한 서울랜드의 상징적인 '지구별'에서는 3D 맵핑과 음악이 어우러지는 공연이 진행되며, 아이들을 위한 전래동화 인형극이나 캐릭터 쇼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도 추천하고 싶은 장소입니다.

주소: 경기 과천시 광명로 181
운영시간: 10:00 – 20:00
입장료: 야간권 어른 45,000원, 청소년 39,000원, 어린이 36,000원
태안 빛축제 - '바다내음 한아름 빛으로 피어나는 추억'
ⓒ한국관광공사 포토코리아-라이브스튜디오

충청남도 태안에서 열리는 '태안 빛축제'는 태안의 대표적인 랜드마크 중 하나입니다. 약 5,000평의 넓은 부지에서 펼쳐지는 이 빛 축제는 농사꾼들의 아이디어에서 출발해 오늘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명소로 자리 잡았습니다. '바다내음 한아름 빛으로 피어나는 추억'이라는 주제로 LED 조명으로 수놓아진 풍경은 마치 한 폭의 그림처럼 아름다운데요.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들에게 인기가 많은 이 축제는 아이들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은 곳입니다. 태안 여행을 계획 중이라면 빛 축제를 포함한 다양한 여행 코스를 함께 즐겨보시는 것을 추천드려요. 눈앞에 펼쳐지는 화려한 빛의 향연은 그야말로 지루할 틈 없이 방문객의 눈과 마음을 사로잡습니다.

주소: 충남 태안군 남면 마검포길 200
운영시간: 18:30 – 22:30
입장료: 성인 10,000원, 청소년 8,000원

이렇게 서울 근교와 충남에 위치한 매력적인 빛 축제들을 소개해드렸습니다. 각기 다른 매력을 지닌 빛 축제들이지만, 공통적으로 밤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어줄 환상적인 경험을 선사하죠. 연인과의 달콤한 데이트, 아이들과의 즐거운 나들이, 또는 스스로에게 주는 힐링의 시간까지, 빛의 향연이 펼쳐지는 곳으로 떠나보세요. 올봄, 아름다운 밤의 매력을 온전히 즐길 수 있는 특별한 여행이 되길 바랍니다!

Copyright © 여행다이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