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시 무리뉴! 벤피카 부임 기자회견서 "페네르바체? 내 수준에 맞지 않는 팀이었지" 공개 저격

주대은 기자 2025. 9. 19.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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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격적인 발언으로 유명한 조세 무리뉴 감독이 벤피카 부임 기자회견에서 전 소속팀 페네르바체를 비판했다.

무리뉴 감독은 벤피카 부임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내 경력은 풍부했다. 난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들을 여러 나라에서 지휘했다. 잘못된 선택을 한 적도 있다. 후회는 없다. 인생에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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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벤피카

[인터풋볼=주대은 기자] 파격적인 발언으로 유명한 조세 무리뉴 감독이 벤피카 부임 기자회견에서 전 소속팀 페네르바체를 비판했다.

벤피카는 19일(이하 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무리뉴 감독이 새로운 사령탑으로 부임했다. 그는 벤피카와 2026-27시즌까지 계약을 맺었다"라고 발표했다.

최근 벤피카가 큰 결단을 내렸다. 지난 17일 2025-26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1라운드에서 카라바흐에 2-3으로 역전 패배한 뒤 곧바로 브루노 라즈 감독을 경질했다.

벤피카 회장 후이 코스타는 "라즈 감독은 벤피카를 떠났다. 모든 헌신에 감사하지만, 변화를 맞이할 시점이 됐다. 새 감독과 관련해선 이번 주말 경기에 벤치에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벤피카는 빠르게 새로운 감독을 찾았다. 다름 아닌 무리뉴 감독이었다. 무리뉴 감독은 지난 8월까지 페네르바체를 이끌었다. 다만 UCL 예선에서 벤피카에 패배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고, 결국 경질됐다.

사진=벤피카

무리뉴 감독은 벤피카 부임 기자회견에서 "지금까지 내 경력은 풍부했다. 난 세계에서 가장 큰 구단들을 여러 나라에서 지휘했다. 잘못된 선택을 한 적도 있다. 후회는 없다. 인생에서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페네르바체를 공개적으로 비판하기도 했다. 무리뉴 감독은 "페네르바체로 간 건 내 실수였다. 문화와 축구적 수준이 맞지 않았다. 내 수준이 아니었다. 물론 마지막 날까지 모든 걸 쏟았다"라며 "하지만 벤피카를 지휘하는 건 내 수준으로 돌아가는 것이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페네르바체에선 일이 쉬웠다. 난 4명의 선수와 뛰고 싶었지만, 구단은 내가 떠난 다음 날 5명의 선수를 영입했다. 내가 있을 때 중앙 수비수 7명으로 포백을 구성하는 건 불가능했다. 윙어는 단 한 명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그러면서 "난 주어진 상황에 잘 적응한다. 난 벤피카의 스쿼드를 칭찬했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라며 "벤피카는 이적시장에서 훌륭한 일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사진=벤피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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