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대 출신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한 배우
지난 2013년 영화 '보이콧 선언'으로 데뷔한 민진웅은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서 연기를 전공했습니다.
연극 무대에서 주로 활약해왔고, 지금까지 다양한 출연작에서 적은 분량에도 불구하고 내공 있는 연기력으로 강렬한 인상을 남긴 민진웅.
일찍 연기자만을 꿈꾸며 달려왔을 것 같지만, 배우로서는 독특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고등학교 1학년 때 전교 1등을 할 정도로 학창시절 성적이 좋았던 민진웅은 고등학교 3학년 1학기에 이미 단국대학교 법학과에 수시 합격을 하며, 2학기는 여유롭게 보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과였던 민진웅은 법학과에 입학한 후 한문이 많은 책을 잘 읽지 못해 적성이 맞지 않는다고 느꼈고, 입학한지 6주 만에 자퇴했다고 합니다.
이후 민진웅은 배우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에 입학했다고 합니다.
또 민진웅은 간호조무사 자격증도 보유하고 있습니다. 민진웅의 어머니는 의대에 가고 싶었지만 갈 수 없었던 아들의 아쉬움을 달래주기 위해 간호조무사 자격증 취득을 권했다고 합니다.
이후 착실히 학원 수강을 하며 공부를 한 민진웅은 간호조무사 자격증을 땄고 이 덕분에 군대에서 의무병 생활을 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