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세사기 피해, 폭탄 설치"..복도 낙서에 주민 50여명 대피 소동

고우리 2024. 9. 22.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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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스텔 벽면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낙서를 쓴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21일 오후 4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의 한 오피스텔 복도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글을 쓴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오피스텔 복도 벽면에는 '전세사기 피해의집 나는 영원히 여기 있다', '촉발식 폭탄 설치 건들지마'라는 내용의 낙서가 적혀있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실제 전세삭 피해자인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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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사기 피해 건물에 적힌 낙서 [연합뉴스]

오피스텔 벽면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낙서를 쓴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21일 오후 4시쯤 인천시 미추홀구 도화동의 한 오피스텔 복도에 폭탄을 설치했다는 내용의 글을 쓴 혐의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해당 오피스텔 복도 벽면에는 '전세사기 피해의집 나는 영원히 여기 있다', '촉발식 폭탄 설치 건들지마'라는 내용의 낙서가 적혀있었습니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특공대 등을 투입해 건물을 수색했지만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이로 인해 오피스텔 입주민들이 한때 대피하는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전세사기 피해자라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는 현재 해당 오피스텔에 거주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오피스텔은 미추홀구 일대에서 수백억원대 전세보증금을 가로챈 혐의로 구속 기소된 60대 건축업자 소유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A씨가 실제 전세삭 피해자인지 등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사건사고 #낙서 #오피스텔 #재물손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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