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혀 상상도 못했다!...'FA' 월클의 파격 행선지→48시간 내 '이적 확정'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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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드리앙 라비오가 올림피크 마르세유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마르세유는 라비오 영입과 관련해 대화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 계약 조건과 관련해서 협상이 진행 중이다. 마르세유는 48시간 내 계약이 마무리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라비오의 차기 행선지는 마르세유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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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아드리앙 라비오가 올림피크 마르세유에 합류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는 16일(한국시간) 자신의 SNS를 통해 "마르세유는 라비오 영입과 관련해 대화에 진전을 보이고 있다. 계약 조건과 관련해서 협상이 진행 중이다. 마르세유는 48시간 내 계약이 마무리될 것으로 낙관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라비오는 프랑스 국적의 수준급 미드필더다. 191cm의 탄탄한 피지컬을 지니고 있으며 큰 키에도 불구하고 부드러운 볼 터치와 몸놀림을 보여준다. 성장을 거듭하면서 부족했던 능력을 차근차근 보완하며 지금은 육각형 미드필더로 자리 잡았다.
맨체스터 시티에서 6개월 정도 있었던 것을 제외하면, 프랑스에서 대부분 경험을 쌓았다. 2012-13시즌 파리 생제르맹(PSG)과 함께 리그 챔피언에 오르는 등 팀의 상승세를 함께 한 라비오는 통산 227경기 24골 14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리빙 레전드'가 됐다. 이 기간 동안 라비오는 PSG와 함께 20개가 넘는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후 유벤투스로 향하며 새로운 커리어를 시작했다. 유벤투스에서도 라비오의 '유관력'은 빛을 발했다. 2019-20시즌 유벤투스에서 리그 우승을 거머쥐었고 코파 이탈리아 2회 우승, 수페르코파 이탈리아나 1회 우승 등을 경험했다. 유벤투스에선 5시즌 동안 212경기 22골 15어시스트를 올리는 등 좋은 활약을 했다.
2023-24시즌을 끝으로 유벤투스와 결별하며 자유계약(FA) 상태가 됐다. 여전히 월드 클래스급 기량을 보이고 있기에 여러 팀이 그의 영입을 추진했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바이에른 뮌헨과 인터밀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라비오와 접촉을 했다. 현재 그는 FA 상태다. 하지만 아직 합의가 이뤄진 것은 없다. 뮌헨은 라비오의 급여를 지불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선수의 우선 순위는 프리미어리그(PL) 진출이다. 그의 어머니이자 에이전트인 베로니케는 관심이 있는 구단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라고 전했다. 이런 상황에서 알 나스르까지 관심을 보였다. 유벤투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라비오가 사우디에 합류하기를 간절히 바랐다.
하지만 라비오의 차기 행선지는 마르세유가 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엔 로베르토 데 제르비 감독의 역할이 컸다. 이탈리아 유력 기자 니콜로 스키라는 "라비오는 데 제르비 감독과 이야기를 나눴다. 그는 라비오의 결정에 큰 영향을 끼쳤다. 마르세유는 영입을 자신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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