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십견은 어깨가 아파야 시작된다고 생각하셨나요?
많은 분들이 통증이 없으니 괜찮다고 넘기다가 어느 날 갑자기 팔이 올라가지 않는 상태가 돼서야 병원을 찾습니다.
오십견은 통증보다 "이 움직임 제한"이 먼저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오십견이 통증 없이 시작되는 이유
오십견의 정식 명칭은 유착성 관절낭염입니다. 어깨 관절을 감싸는 관절낭이 서서히 두꺼워지고 굳어가는 질환입니다.
초기에는 염증이 서서히 진행되기 때문에 통증보다 뻣뻣함과 움직임 제한이 먼저 나타납니다.
통증이 없다고 안심하는 사이 관절낭 유착이 심해지고 나중에는 팔을 올리는 것 자체가 불가능해집니다.
통증 없이 시작되는 오십견 초기 신호 3가지
① 브래지어 뒤 고리를 채우기가 불편해졌다

등 뒤로 팔을 돌리는 동작이 제한되는 것이 오십견의 가장 초기 신호입니다.
브래지어 고리를 채우거나 등 뒤 지퍼를 올리는 동작이 예전보다 불편해졌다면 어깨 관절 가동 범위가 줄어들기 시작했다는 신호입니다.
통증이 없어도 이 동작이 어색해졌다면 즉시 어깨 상태를 확인해야 합니다.
② 머리를 감을 때 팔을 들어올리기가 전보다 힘들다

샤워할 때 머리 위로 팔을 올리는 동작이 부자연스러워졌다면 오십견 초기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아프지는 않은데 팔이 예전만큼 올라가지 않고 어딘가 걸리는 느낌이 든다면 관절낭이 굳어가고 있다는 신호입니다.
③ 자다가 특정 자세에서 어깨가 불편해 뒤척인다

수면 중 한쪽 어깨를 아래로 하고 자면 불편해서 자꾸 뒤척인다면 오십견 초기 신호일 수 있습니다.
아직 통증이 심하지 않아 잠을 못 잘 정도는 아니지만 특정 자세에서 어깨가 불편한 느낌이 반복된다면 관절낭에 염증이 시작됐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증상이 지속되면 반드시 병원 가기

오십견은 자연적으로 호전되는 경우도 있지만 평균 1~3년이 걸립니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회복 기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습니다. 불편함이 지속된다면 혼자 버티지 말고 정형외과 상담을 받는 것이 현명합니다.
통증이 없다고 오십견이 아닌 것이 아닙니다. 브래지어 고리, 머리 감기, 수면 자세. 이 세 가지에서 불편함이 느껴지기 시작했다면 오십견의 시작을 의심하고 지금부터 관리를 시작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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