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의 인기 크로스오버 모델 '캐시카이'가 최근 중간 업데이트를 거치며 새로운 모습을 선보였다. 2021년 3세대 모델로 출시된 캐시카이는 영국에서 생산을 시작한 후 2년 뒤 중국 생산라인까지 확대되었으며, 2024년 첫 페이스리프트를 통해 디자인과 기술적 측면에서 의미 있는 변화를 맞이했다.

2025년형 닛산 캐시카이는 전면부에서 가장 큰 변화를 보여준다. 아리야(Ariya) 전기차와 디자인 정체성을 공유하는 방향으로 업데이트되어 더 커진 그릴과 새로운 헤드램프, DRL 조합, 변경된 범퍼를 적용했다. 후면 역시 새로운 테일라이트 세트와 업데이트된 범퍼로 신선함을 더했다.

이런 가운데 캐시카이의 차세대 모델에 대한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돼 주목을 받고 있다. 렌더링으로 공개된 2026년형 캐시카이는 현행 모델보다 더 과감한 디자인 변화를 보여준다.

전면부는 V자형 조명 시그니처와 작은 그릴, 범퍼의 큰 흡기구를 특징으로 하며, 도어 핸들 역시 개선되었다. 또한 약간 경사진 루프라인으로 더 스포티한 인상을 준다.

후면부는 현행 모델과 비교해 훨씬 더 현대적인 디자인을 제안하고 있다. 새로운 수직형 테일라이트가 적용되었으며, 테일게이트 중앙에는 라이트 스트립으로 연결되어 있다. 범퍼도 약간 수정되었고 새로운 휠 디자인이 적용되었다. 차체 색상은 필러와 루프에 검은색, 차체 하부에 빨간색을 혼합한 바이톤 마감과 검은색 플라스틱 클래딩이 적용되어 있다.
현재까지 닛산이 차세대 캐시카이에 이와 유사한 디자인을 적용할 계획이라는 공식 발표는 없다. 캐시카이는 현행 모델로 앞으로 몇 년 더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런 디자인의 캐시카이가 미국 시장에 진출한다면, 현재 21,830달러의 킥스(Kicks)와 28,590달러의 로그(Rogue, 해외에서는 엑스트레일) 사이의 가격대 공백을 메울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된다. 닛산의 크로스오버 라인업을 더욱 다양화하고 소비자들에게 추가적인 선택지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캐시카이는 유럽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닛산의 주력 모델로, 향후 디자인 방향성과 기술 발전이 닛산의 브랜드 전략에 중요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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