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명태균 “윤 대통령, 첫 TV토론 전 새벽에 전화”

배준석 2024. 10. 1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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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태균 씨 (사진=명태균 씨 SNS)

명태균 씨가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대선 후보 경선 첫 TV토론을 앞두고 통화를 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명 씨는 어젯밤(17일) 채널A 기자와 만난 자리에서 첫 TV토론 전 새벽 1시 반쯤 윤 대통령으로부터 직접 전화가 왔다고 주장했습니다. 명 씨는 구체적인 날짜를 언급하진 않았지만 국민의힘 대선 예비후보 첫 TV토론은 2021년 9월에 열렸습니다.

명 씨는 "'총장님, 오늘 낮에 TV 토론 첫 토론 한다고 긴장이 되셔서 잠이 안 오시는가 봐요?'라고 말한 뒤 '총장님한테 하나만 물어봅시다. 검사하실 때 정치인들 취조하고 수사하고 이런 것 많이 해보셨어요?'라고 물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명 씨는 이후 "윤 대통령이 '내가 많이 했지, 그거'라고 대답했다"며 "취조하고 수사하러 간다는 마음으로 가시면 누가 거짓말하고 참말을 하고 내 편인지 네 편인지 알 수 있다고 조언했다"고 말했습니다.

명 씨는 김건희 여사와 대선 당시 자주 통화했다고도 주장했습니다. 명 씨는 "우리 집사람보다 전화를 훨씬 많이 걸었다"고 했습니다.

명 씨 인터뷰 내용은 오늘 오후 6시 55분에 시작하는 뉴스A에서 자세히 전해드립니다.

배준석 기자 jundol@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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