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 풍족한 상황 아냐"…민희진, 어도어 대표 해임 후 첫 공식석상

서지현 기자 2024. 9. 28. 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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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관객들에게 현재 상황을 밝혔다.

이날 민희진은 관객들을 향해 "버니즈분들한테 뭐라도 드리고 싶어서 사비를 털어 뭘 하고 싶었다"면서도 "근데 결정적으로 제 사비가 아니게 됐다. 제가 재정이 풍족한 상황은 아니라 그걸 아시고 협찬 아닌 협찬을 해 주셨다. 대표님한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현재 민희진은 어도어 대표직에서 해임돼 하이브 측에 대표이사직 복귀를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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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희진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가 관객들에게 현재 상황을 밝혔다.

민희진 전 대표는 27일 밤 9시부터 서울 용산구 이태원에서 열리는 '2024 현대카드 다빈치모텔'에 강연자로 참석했다.

이날 민희진은 관객들을 향해 "버니즈분들한테 뭐라도 드리고 싶어서 사비를 털어 뭘 하고 싶었다"면서도 "근데 결정적으로 제 사비가 아니게 됐다. 제가 재정이 풍족한 상황은 아니라 그걸 아시고 협찬 아닌 협찬을 해 주셨다. 대표님한테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민희진은 "저는 원래 어도어 가방 빨간색, 파란색이 있는데 초록색을 새로 제작해서 드리고 싶었다. 근데 최소 수량이 너무 많더라. 너무 비쌌다. 그래서 그건 제가 나중에 조금 더 여유가 생겼을 때 꼭 드리게 될 것 같다"며 "그 가방이 나름대로 짱짱하다. 소재도 신경써서 골랐다. 저렴하게 팔면서, 멋진 핏이 날 수 있는 걸 고민했다. 약간 낙하산 재질이다. 반들반들한데 너무 두껍지 않다. 에코백은 너무 두꺼우면 멋이 안 난다. 안에 무언가를 넣었을 때 처져야 예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민희진은 "제가 생각했던 거라서 일이 좀 마무리 되고, 좋은 때 뵙게 되면 어떻게든 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현재 민희진은 어도어 대표직에서 해임돼 하이브 측에 대표이사직 복귀를 요구하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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