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은 초기에는 뚜렷한 증상이 없어 지나치기 쉽지만, 몸이 보내는 미묘한 신호를 놓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최근 당뇨병 환자가 꾸준히 증가하는 가운데, 조기 발견을 위한 대표적인 경고 신호 네 가지를 알아본다.

잦은 소변
잦은 소변은 혈당이 높아지면서 신장이 과도한 당을 소변으로 배출하기 위해 더 많이 일하게 되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평소보다 소변을 자주 보게 되고, 밤에도 화장실에 가는 횟수가 늘어난다. 평소보다 소변 횟수가 부쩍 늘었다면 당뇨를 의심해볼 필요가 있다.

지속적인 갈증
지속적인 갈증 역시 당뇨의 대표적인 초기 신호다. 소변이 잦아지면 체내 수분이 빠르게 소모되어 갈증이 심해진다. 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는데도 갈증이 해소되지 않는다면 혈당 이상을 의심할 수 있다. 단순한 갈증이 아니라, 물을 마셔도 금세 다시 목이 마른 증상이 반복된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이유 없는 체중 감소
이유 없는 체중 감소도 당뇨의 초기 경고 신호다. 식사량이나 운동량의 변화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갑자기 체중이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는 몸이 에너지원으로 삼아야 할 포도당을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근육과 지방을 분해해 에너지를 얻으려 하기 때문이다. 특히 단기간에 눈에 띄게 살이 빠진다면 반드시 검진을 받아야 한다.

과도한 피로감
과도한 피로감 역시 주목해야 한다. 당뇨병이 있으면 체내 세포가 에너지원인 포도당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해 만성적인 피로감이 찾아온다. 충분히 쉬었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피로해지고, 일상생활에서 무기력함을 자주 느끼는 경우 당뇨의 초기 신호일 수 있다.
생활 속에서 놓치기 쉬운 신호들
이 외에도 상처가 잘 낫지 않거나, 피부가 건조해지고, 시야가 흐려지는 등 다양한 증상이 동반될 수 있다. 하지만 위에 소개한 네 가지 증상은 비교적 초기에 나타나기 쉬워, 평소 건강 상태를 꼼꼼히 살피는 것이 조기 진단과 합병증 예방에 도움이 된다. 몸에서 보내는 작은 신호라도 무심코 넘기지 말고, 이상 징후가 반복된다면 전문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Copyright © 저작권 보호를 받는 본 콘텐츠는 카카오의 운영지침을 준수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