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서자바 지진...사망자 268명으로 늘어

박미리 기자 2022. 11. 22.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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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서자바 치안주르에서 발생한 규모 5.6 지진의 사망자 수가 268명까지 늘었다.

앞서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은 21일 협정시 기준 오전 6시21분(한국시간 21일 오후 3시21분) 인도네시아 서자바 치안주르 지역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발생 직후 치안주르 지방 정부 대변인은 지진 사망자 수를 최소 44명으로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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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1명 실종 상태
21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바주에서 발생한 규모 5.6 지진으로 무너진 주택 /AFPBBNews=뉴스1


인도네시아 서자바 치안주르에서 발생한 규모 5.6 지진의 사망자 수가 268명까지 늘었다. 약 1000명 이상이 다쳤고 151명은 실종 상태다.

22일(현지시간) 로이터·AF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치안주르 지역을 강타한 지진으로 인한 사망자가 268명, 부상자는 1000명 이상이다. 151명은 여전히 실종 상태고, 피난민의 수는 7060명에 달한다.

앞서 인도네시아 기상기후지질청은 21일 협정시 기준 오전 6시21분(한국시간 21일 오후 3시21분) 인도네시아 서자바 치안주르 지역에서 규모 5.6의 지진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진앙은 남위 6.85도, 동경 107.12도이며 지진 발생 깊이는 10㎞다. 지진 발생 2시간 후까지 25번의 여진이 기록됐다.

사망자 수는 계속 늘고 있다. 발생 직후 치안주르 지방 정부 대변인은 지진 사망자 수를 최소 44명으로 발표했다. 그러나 구조작업이 진행되면서 인명 피해 규모가 확대됐다. 특히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내륙에서 지진이 발생하면서 인명 피해를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인도네시아는 지진이 잦은 환태평양 조산대 '불의 고리'에 속한다. 세계의 활화산과 휴화산의 75%가 불의 고리 지역에 있고, 전 세계 지진의 80~90%가 이곳에서 일어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1월에는 술라웨시섬을 강타한 규모 6.2의 지진으로 100명 이상이 사망하고 수천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4년 전인 2018년에는 술라웨시섬 팔루에서 규모 7.5의 지진과 뒤이어 발생한 쓰나미로 4300명 이상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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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리 기자 mil05@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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