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세 vs 디아즈, 플레이오프에서 최고의 대결이 펼쳐진다[초점]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삼성 라이온즈가 플레이오프 무대에 올랐다. 한화 이글스와 한국시리즈 진출을 놓고 격돌한다. 최고의 투수이자 한화 에이스 코디 폰세와 최고의 타자 르윈 디아즈가 제대로 맞붙는다.
삼성은 14일 오후 대구 삼성 라이온즈파크에서 펼쳐진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SSG 랜더스와의 준플레이오프(준PO·5전3선승제) 4차전 홈경기에서 5–2로 이겼다.

이로써 삼성은 준PO 전적 3승1패를 기록하며 플레이오프 진출에 성공했다. 반면 SSG는 준플레이오프에서 올 시즌 여정을 마무리하게 됐다.
이제 삼성의 다음 상대는 한화다. 오는 17일부터 5전3선승제 플레이오프를 치른다. 두 팀의 포스트시즌 맞대결은 2007시즌 준플레이오프 이후 무려 18년 만이다. 한국시리즈 진출권을 놓고 피할 수 없는 격돌을 하게 됐다.
가장 눈길을 끄는 승부는 '2025시즌 정규리그 MVP 강력후보' 폰세와 디아즈의 맞대결이다. 폰세는 올 시즌 압도적인 투구로 4관왕(다승, 평균자책점, 승률, 탈삼진)을 차지했다. 특히 탈삼진 부문에서는 역대 단일시즌 최다 탈삼진 기록을 갈아치웠다.
디아즈도 만만치 않다. 디아즈는 2025시즌 정규리그에서 외국인 타자 최초로 50홈런 고지를 밟았다. 더불어 역대 단일시즌 최다타점 신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높은 타율로 정교한 콘택트 능력을 증명했고 1루 수비도 뛰어나다.
▶폰세, 디아즈의 2025시즌 주요 성적
폰세 180.2이닝 17승1패 평균자책점 1.89 252탈삼진
디아즈 타율 0.314 50홈런 158타점 OPS(장타율+출루율) 1.025

폰세는 삼성을 상대로도 올 시즌 6이닝 무실점 평균자책점 0으로 강한 모습을 뽐냈다. 디아즈도 한화에게 타율 0.277 6홈런 18타점으로 준수한 모습을 보였다. 더불어 디아즈는 폰세에게 정규리그 맞대결에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그야말로 용호상박. 올 시즌 뿐만 아니라, KBO리그 역사를 통틀어도 가장 강한 투,타의 맞대결이다. 두 선수의 맞대결이 한화와 삼성의 운명을 가를 전망이다.
KBO리그 역사상 가장 압도적인 외국인 투수였던 폰세, 누구보다 많은 타점을 올렸던 디아즈. 소속팀을 한국시리즈로 인도할 괴물은 누구일까. KBO리그팬들을 설레게 만들 최고의 대결이 곧 개봉된다.
스포츠한국 이정철 기자 2jch422@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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