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이거 체코 요리였어?" 프라하 여행에서 꼭 먹어야할 요리 10가지

프라하 여행에서 먹는 체코 전통 요리

프라하 여행에서 맛보는 체코 별미 / 사진=unsplash@Nick Night

금강산도 식후경, 프라하는 낭만 뿐만 아니라 입안 가득 퍼지는 현지의 맛도 훌륭합니다. 맥주가 물보다 싼 나라답게, 모든 요리가 맥주와 환상의 궁합을 자랑하는 프라하의 식탁은 그야말로 맛의 천국이라고 할 수 있죠.

오늘은 프라하 거리를 누비며 꼭 맛봐야 할 프라하 음식 TOP 10을 소개해 드릴게요.

코로나다

기념품으로도 인기 만점인 코로나다는 얇은 웨이퍼 사이에 헤이즐넛이나 바닐라 크림을 발라 만든 과자입니다. 어린아이 얼굴보다 큰 크기에 한 번 놀라고, 입에서 사르르 녹는 부드러움에 두 번 놀라게 됩니다. 마트에서 쉽게 살 수 있어 여행 중 당 충전용으로 딱입니다.

팔라친키

팔라친키 / 사진=unsplash@Nikita Broutman

프랑스에 크레페가 있다면 체코에는 팔라친키가 있습니다. 얇게 부쳐낸 반죽 안에 잼이나 과일, 생크림을 듬뿍 넣어 말아내는데 비주얼부터가 여심을 저격하죠. 달콤한 디저트용도 좋지만, 햄이나 치즈를 넣어 식사 대용으로 즐기는 팔라친키도 별미입니다.

메도브닉

메도브닉 / 사진=unsplash@Olga Petnyunene

체코어로 꿀을 뜻하는 이름처럼, 층층이 쌓인 시트 사이에 꿀과 견과류를 듬뿍 넣은 케이크입니다. 한입 베어 물면 진한 달콤함과 고소함이 입안 가득 퍼지죠. 프라하의 고풍스러운 카페에 앉아 따뜻한 아메리카노 한 잔과 함께 즐기기에 이보다 좋은 프라하 음식 또 없습니다.

스마제니 세르

스마제니 세르 / 사진=unsplash@Kasper Mundt-Nielsen

치즈를 통째로 튀겼으니 맛이 없을 수가 없겠죠? 에담 치즈나 에르멜린 치즈에 빵가루를 입혀 튀겨낸 이 요리는 체코 아이들이 가장 좋아하는 메뉴이기도 합니다. 타르타르소스에 콕 찍어 먹으면 고기보다 더 맛있는 풍성한 풍미를 느낄 수 있습니다.

뜨르들로

뜨르들로 / 사진=unsplash@Lisa Gageler

일명 굴뚝빵으로 불리는 뜨르들로는 프라하 어디서든 만날 수 있는 국민 간식입니다. 반죽을 긴 봉에 돌돌 말아 직화로 구워낸 뒤 설탕과 계핏가루를 묻히는데, 갓 구워져 나온 빵의 야들야들함은 파리의 크루아상도 부럽지 않습니다.

요즘은 안에 초콜릿, 아이스크림, 과일을 채워 넣어 더욱 화려해졌답니다.

타타락

맥주 러버들에게 가장 사랑받는 타타락입니다. 신선한 소고기 우둔살을 각종 양념에 버무려 나오는데, 함께 나오는 튀긴 빵(토핀카)에 생마늘을 슥슥 문질러 향을 낸 뒤 육회를 얹어 먹습니다. 알싸한 마늘 향과 고소한 고기의 조합은 필스너 우르켈을 물처럼 마시게 만들어 줍니다..

꼴레뇨

체코식 족발 / Designed by Freepik

프라하에 왔다면 가장 먼저 도장 깨기를 해야 할 주인공입니다. 우리나라의 족발과 비슷해 보이지만, 조리법이 전혀 다른데요. 돼지 무릎을 맥주에 하루 동안 푹 재워 잡내를 잡고 오븐에서 바삭하게 구워냅니다. 껍질은 과자처럼 바삭하고 속살은 부드럽게 찢어지는 겉바속촉의 정석이죠.

스비치코바

스비치코바 / 사진=unsplash@Katarzyna Grabowska

꼴레뇨가 터프한 맛이라면, 스비치코바는 아주 다정하고 부드러운 프라하 음식입니다. 각종 향신료와 함께 삶아낸 소고기 등심에 고소한 크림소스를 듬뿍 얹어 먹는데요. 여기에 상큼한 크랜베리 소스나 라즈베리 잼을 곁들이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체코식 덤플링인 '크네들리키'를 소스에 푹 찍어 먹으면 세상 부드러운 식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브람보라키

감자전처럼 생긴 브람보라키 / 사진=unsplash@Natalia Gusakova

고기 요리에 지쳤을 때쯤 만나는 반가운 프라하 음식입니다. 우리네 감자전과 매우 흡사한데, 간 마늘과 마조람 향신료가 들어가 훨씬 풍미가 깊습니다. 맥주 안주로 단독으로 먹기도 하고, 다른 고기 요리에 곁들임 메뉴로 나오기도 하는 감초 같습니다.

굴라쉬

대망의 굴라쉬 / 사진=unsplash@Nathan Dumlao

헝가리가 기원이지만 체코식 굴라쉬는 국물이 적고 더 걸쭉한 것이 특징입니다. 소고기를 듬뿍 넣고 푹 끓여낸 진한 소스는 우리 입맛에도 아주 잘 맞는데요. 쫄깃한 빵 조각인 크네들리키와 함께 먹으면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즐길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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