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 우동기 지방시대위원장 초청 특강
진도군은 최근 향토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우동기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을 초청해 ‘지방시대의 비전과 전략’을 주제로 특별 강연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방시대위원회는 지난해 7월 출범한 대통령 직속 심의의결기구로,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자립적 발전과 지방분권을 통해 어디서든 살기 좋은 지방시대를 구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이번 특강에서 우 위원장은 지방의 현실과 역대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을 소개한 후 자율·공정·연대·희망 등 4대 가치와 ‘자주 재정 및 정책 결정 자율성 보장’, ‘지방주도 사업발굴과 중앙정부 지원, 전국 어디서나 공정한 접근성’ 등 3대 원칙으로 추진 중인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을 공유했다.
김희수 진도군수는 “지방소멸 위기와 수도권 집중화가 심화하고 있는 가운데 그 해법을 모색해 보고자 한다”며 “지방시대위원회에서 추진하고 있는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통해 지역교육여건을 개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
진도=서석진 기자 ss9399@gwangna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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