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발 전초기지 넥슨게임즈, 글로벌서 통할 ‘빅 게임’에 몰두…실적은 악화

김영욱 2025. 8. 13.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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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의 개발 전초기지인 넥슨게임즈가 신규 모멘텀 창출에 주력하며 실적이 악화됐다.

인재 확충에 성공한 넥슨게임즈는 글로벌 시장에 낼 '빅 게임'에 집중한다.

또한 넥슨게임즈가 지난해 '퍼스트 디센던트'의 성공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신규 지식재산(IP)을 발굴하기 위해 대규모 인력 채용을 실시, 인건비 등이 상승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실적 부진에도 넥슨게임즈는 글로벌에서 통할 수 있는 신작을 출시하겠다는 기조를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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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매출 386억원, 영업손실 218억원
6월 말 기준 임직원 수 1652명, 300명 가량 ↑
3분기 ‘블루 아카이브’ 여름 업데이트 등으로 반전 모색
‘우치 더 웨이페어러’,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등 준비
우치 더 웨이페어러 공식 이미지. 넥슨게임즈 제공


넥슨의 개발 전초기지인 넥슨게임즈가 신규 모멘텀 창출에 주력하며 실적이 악화됐다. 인재 확충에 성공한 넥슨게임즈는 글로벌 시장에 낼 ‘빅 게임’에 집중한다.

넥슨게임즈는 13일 2분기 매출 386억원, 영업손실 218억원, 당기순손실 232억원을 기록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성과 부진은 ‘블루 아카이브’를 비롯한 핵심 타이틀이 큰 성과를 낼 수 있는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하지 않은 결과이다.

또한 넥슨게임즈가 지난해 ‘퍼스트 디센던트’의 성공에 힘입어 글로벌 시장에서 통할 수 있는 신규 지식재산(IP)을 발굴하기 위해 대규모 인력 채용을 실시, 인건비 등이 상승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넥슨게임즈에 따르면 지난 6월 30일 기준 회사 임직원 수는 1652명으로 전분기 말 1598명 대비 54명, 전년 동기 말 1324명 대비 328명이 증가했다.

이런 가운데 넥슨게임즈는 3분기 ‘블루 아카이브’ 여름 대규모 업데이트, ‘퍼스트 디센던트’ 시즌3 업데이트, ‘서든어택’ 20주년 업데이트 등을 통해 실적 반등에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실적 부진에도 넥슨게임즈는 글로벌에서 통할 수 있는 신작을 출시하겠다는 기조를 유지한다. 넥슨게임즈는 지난 12일 조선시대 배경 액션 어드벤처 블록버스터 게임 ‘우치 더 웨이페어러’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와 별개로 그동안 넥슨게임즈는 모회사의 프랜차이즈 IP인 ‘던전앤파이터’를 기반으로 한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듀랑고’를 활용한 ‘프로젝트 DX’, ‘블루 아카이브’ 제작진이 개발하는 신규 IP ‘프로젝트 RX’ 등 다양한 게임을 준비해 왔다. 국민게임 서든어택의 글로벌 서비스인 ‘서든어택 제로 포인트’ 개발도 지속하고 있다.

넥슨게임즈 측은 “2분기에는 주요 게임들의 계절적 비수기 및 대형 업데이트 부재로 매출이 감소했다”며 “회사의 성장 모멘텀 강화를 위해 최근 티저 영상을 공개한 ‘우치 더 웨이페어러’를 포함해 ‘던전앤파이터: 아라드’, ‘프로젝트 DX’, ‘프로젝트 RX’ 등 신작 개발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영욱 기자 wook95@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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