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이다…” 최고 시청률 15% 찍고 10년 만에 돌아온 ‘한국 드라마’

tvN 드라마 ‘시그널’ 시즌1 등장인물 조진웅. / 유튜브 ‘tvN DRAMA’

tvN 드라마 ‘시그널’이 10년 만에 시즌2로 돌아온다. 2016년 시즌1 종영 이후 팬들 사이에서 꾸준히 제작 요청이 이어졌고, 마침내 공식 제작이 확정됐다. 시그널2의 제목은 ‘두번째 시그널’로 현재 촬영 중이다. 김은희 작가는 “시즌1에서 풀지 못한 이야기를 이번에 완성하고 싶다”며 각오를 밝혔다.

시즌2 제작 공식화… 주연 배우 그대로 합류

tvN 드라마 ‘시그널’ 시즌1에서 차수현 형사로 활약한 배우 김혜수의 모습 . / 유튜브 ‘tvN DRAMA’

시즌1에서 박해영 역을 맡았던 이제훈은 이번에도 같은 역할로 다시 등장한다. 그는 시즌2 대본을 읽은 뒤 “미쳤다”는 소감을 남겼다. 김은희 작가의 필력에 대해 “더 강렬해졌고, 팬들이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시즌1에서 형사 차수현으로 활약했던 김혜수와 조진웅도 캐스팅이 확정됐다.

김혜수는 30일 자신의 SNS에 “출근길”이라는 글과 함께 새벽 4시 55분에 촬영 중인 차량 안 도로 사진을 공개했다. 현재 ‘시그널’ 시즌2 촬영에 한창인 상황에서, 오랜만의 현장 복귀를 알리는 사진이 공개되자 팬들 사이에서는 반가움이 이어졌다. 김혜수는 9년 전과 비교해도 변함없는 외모와 에너지로 차수현 역을 소화하고 있다.

시그널2 새로운 등장인물 합류

tvN 드라마 ‘시그널’ 시즌1 등장인물 조진웅. / 유튜브 ‘tvN DRAMA’

지난해 7월 구교환이 ‘시그널 시즌2’에 합류한다는 단독 보도가 나왔다. 같은 날 출연을 검토 중이라는 공식 입장도 함께 전해졌다. 그러나 같은 해 12월, 구교환의 출연이 무산되고 안재홍이 새롭게 합류한다는 보도가 나왔다. 구체적인 배역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 인물들과의 새로운 관계 설정이 예상된다. 2016년부터 이어져온 제작 논의 과정 속에서 수차례 변경이 있었고, 이번 캐스팅 변경 역시 그 연장선에 있다.

시즌1 시청률 기록 다시 쓸까

tvN 드라마 ‘시그널’ 시즌1 방송화면 캡처. / 유튜브 ‘tvN DRAMA’

시즌1은 방영 당시 tvN 드라마 중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7회차였던 2016년 2월 12일에는 11.6%를 기록해 ‘미생’의 최고 시청률을 넘어섰고, 2월 26일 11회에서는 ‘응답하라 1994’의 기록까지 경신했다. 마지막 회에서는 평균 시청률 13.4%, 최고 시청률 15%로 종영했다.

탄탄한 스토리와 배우들의 연기가 결합돼 평단과 대중 모두의 호평을 받았고, 수많은 드라마 중에서도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가 꾸준히 이어져 왔다.

김은희 작가는 ‘시그널’을 “작가로서 큰 선물을 준 작품”이라고 언급한 바 있다. 킹덤: 아신전 공개 당시에도 ‘시그널’ 시즌2에 대한 의지를 드러냈고, 이번에 마침내 실현됐다. 제작은 범죄도시 제작사와 협업으로 진행 중이며, 기존 제작사 대표 장원석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제작 라인업 자체가 굵직한 작품을 여러 편 만들어낸 팀으로 구성돼 있어, 시즌2 역시 완성도 높은 드라마로 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현재는 구체적인 방송 시점이 조율 중이며, 2025년 1월 방영을 목표로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팬들 반응과 기대감 고조

tvN 드라마 ‘시그널’ 시즌1 등장인물 이제훈. / 유튜브 ‘tvN DRAMA’

시즌1은 범죄 수사극 장르에 ‘타임슬립’ 요소를 결합한 독특한 구조로 큰 반향을 일으켰다. 현재와 과거를 잇는 무전이라는 장치는 이후 많은 드라마에 영향을 주기도 했다. 사건의 진실을 향해 과거 형사와 현재 형사가 힘을 합친다는 설정은 신선함과 긴박감을 동시에 줬다.

시즌2가 어떤 미제 사건을 다룰지, 그리고 박해영·차수현·이재한의 삼각 공조가 다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김혜수와 조진웅이 동시에 복귀할 경우 시즌1의 감동을 다시 한번 재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현재까지 확인된 정보에 따르면, 시즌2는 기존 캐릭터들의 내면 서사와 함께, 과거의 더 깊은 사건들이 드러날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 새로운 캐릭터들이 추가되며 이야기의 밀도가 한층 더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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