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 속에서 솟아올라 러시아 함대 초토화! 독일의 세계 최초 잠대공 미사일 IDAS!

물속에서 헬기를 격추한다—이 말이 공상과학처럼 들릴 수도 있지만, 독일의 IDAS(Interactive Defence and Attack System for Submarines)는 이를 현실로 만든 세계 최초의 실전형 잠대공(잠수함-대공) 미사일 체계입니다.

잠수함은 특성상 고도의 은밀성과 정숙성을 바탕으로 작전하지만, 역설적으로 공중 위협에는 매우 취약한 약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수면 위로 부상하지 않고는 공중의 적을 감시하거나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IDAS는 이러한 전통적인 약점을 근본적으로 뒤바꾸는 혁신적인 무기입니다.

수중에 은닉한 상태에서 헬기 같은 대잠 항공기를 공격할 수 있게 해 주기 때문입니다.

이는 단순한 방어 수단이 아니라, 잠수함이 공중을 위협하는 능동적 전투 플랫폼으로 변모할 수 있음을 의미합니다.

기술적으로도 주목할 점이 많습니다.

IDAS는 기존의 공대공 미사일 IRIS-T를 기반으로 하되, 광섬유 유도 방식을 채택해 잠수함 내부에서 표적을 실시간으로 영상으로 확인하고 유도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레이더가 없는 잠수함에서도 정밀한 공중 요격이 가능해졌습니다.

또한 수중에서 발사되며 수면을 돌파해 상승하는 구조로, 전례 없는 미사일 발사 프로세스를 구현했습니다.

게다가 IDAS는 대공뿐 아니라 대함, 대지상 공격 능력까지 갖추고 있어, 고속 경비정이나 소형 해상 표적, 저가치 지상 목표물 타격에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최대 20~40km에 달하는 사거리 또한 잠수함 무장으로서는 매우 실용적인 수준입니다.

현재로선 독일이 212A급 잠수함을 통해 실전 배치를 진행 중이며, 세계적으로도 유일한 실용화 단계의 잠대공 미사일로 평가됩니다.

IDAS는 단순한 신무기를 넘어, 잠수함 생존성의 공식을 다시 쓰고 있는 무기체계라 할 수 있으며, 향후 잠수함 전장의 판도를 크게 바꿀 가능성을 품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