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막바지, 무료로 떠나는 낭만 가득 가족 여행지
“공주에서 날밤까기”
늦가을 밤을 물들일 특별한 캠핑 축제
2024년 늦가을, 공주에서 펼쳐지는 특별한 캠핑 축제 ‘공주에서 날밤까기’는 금강 신관공원을 배경으로 한 낭만적인 행사다.
이 축제는 캠핑과 문화 프로그램을 결합해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며, 밤새 이어지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늦가을 밤의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축제는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이틀간 열리며, 캠핑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 공연, 먹거리존 등이 마련된다.
특히 미디어아트를 활용한 캠프파이어와 낭만적인 무대 공연은 축제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힌다.
이번 축제에서는 캠퍼뿐만 아니라 일반 방문객들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가득하다. ‘날밤나이트’와 ‘날밤영화관’은 축제의 대표적인 이벤트로, 20m 규모의 에어돔에서 열리는 날밤나이트는 밤 8시부터 10시까지 진행되며, 클럽 분위기의 음악과 조명 연출로 즐거운 파티 시간을 제공한다.
이어지는 날밤영화관에서는 밤 11시부터 새벽 2시까지 소규모 스크린에서 영화를 상영하며, 추운 날씨를 잠시 피할 수 있는 아늑한 공간을 제공한다.
체험 프로그램 또한 방문객들에게 큰 즐거움을 준다. 커피 애호가라면 핸드드립 체험에서 직접 커피를 내려보며 향긋한 커피 향에 빠져볼 수 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스모어 쿠키 만들기, LED 풍선 만들기와 같은 창의적인 프로그램이 추천된다.
이 외에도 하리보 비누 만들기, 포일아트 액자 만들기 등 10종류의 체험 부스가 운영되며, 체험 비용은 2,000원에서 10,000원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먹거리존 역시 축제를 더욱 풍성하게 만든다. 따뜻한 국물 요리부터 간단한 분식과 바비큐까지 다양한 음식이 준비되어 있다.
캠핑과 함께할 수 있는 완벽한 한 끼가 제공되는데, 추운 밤에 먹는 따뜻한 음식은 축제의 또 다른 즐거움이 될 것이다.
축제의 밤은 공연으로 한층 더 빛난다. 밤 7시부터 11시까지 이어지는 공연에는 ‘정장에 슬리퍼’, ‘쏭딧’, ‘체리쉬’ 등 다양한 아티스트들이 출연해 늦가을의 낭만을 음악으로 물들인다.
이들의 감성적인 선율은 공주의 밤을 특별하게 장식하며,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순간을 선사할 것이다.
캠핑은 사전 신청자에 한해 금강 인근에서 카라반과 텐트를 설치할 수 있으며, 캠핑 참가자는 물론 일반 방문객도 축제의 대부분을 즐길 수 있다. 입장은 무료이며, 체험 프로그램과 먹거리 부스 등은 유료로 운영된다.
‘공주에서 날밤까기’는 늦가을의 정취를 만끽하며 낭만과 재미를 동시에 느낄 수 있는 완벽한 여행지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하기에 더없이 좋은 선택이 될 것이다. 이번 주말, 공주에서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