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벤처기업협회 상반기 78개사에 벤처기업 인증 컨설팅

2024 경남 벤처기업 인증 획득 간담회가 7월 5일 경남중소벤처기업청 3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남벤처기업협회

(사)경남벤처기업협회(회장 정장영)가 2024년 경남벤처기업 인증 획득 확대를 위해 78개사와 컨설팅을 했다고 밝혔다.

협회는 지난 2월부터 경남지역 벤처기업 인증 확대를 위해 경영 지원 전문가 28명을 선발해 위촉장을 수여하고 무료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전국의 벤처기업 수는 현재 3만 9000여 개이나, 70% 이상이 수도권 IT 기업에 집중도니 실정이다. 매해 벤처기업은 10% 이상 증가하고 있으나 경남지역은 제조업 위주로 현재 벤처기업 수는 1350여 개로 연초보다 7% 이상 감소세다.

협회는 스타트업은 물론 업력 10년 이상된 중소기업들도 신규 개발한 제품에 한해 벤처인증을 받도록 홍보하고 있다.

협회는 벤처기업 확대위원회를 구성해 원활한 사업 추진과 벤처 확대 방안 등에 자문을 받고 있다. 또한 경남도에서도 지역의 벤처기업 감소를 막기 위해 벤처인증 지원 사업을 도우고 있다.

경남벤처기업협회는 하반기에도 지속적으로 신규벤처, 갱신 기업에 무료컨설팅을 지원하고 벤처기업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벤처인증을 희망하는 기업은 언제든지 (사)경남벤처기업협회 누리집, 전화(055-238-9100)로 연락하면 무료컨설팅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벤처기업이 되면 세제, 금융, 입지, 인력지원 등 정부로부터 50가지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며 "이들이 개발한 혁신제품들이 지역산업에 밑거름이 되기 때문에 벤처 확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안지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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