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美 스마트폰 시장 '주춤'…모토로라, 유일한 성장세

서민지 2026. 5. 30. 14:51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미국 1분기 스마트폰 출하량 및 점유율. 옴디아 제공

[파이낸셜뉴스] 1·4분기 미국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소폭 감소한 가운데, 모토로라가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 중 유일하게 성장세를 기록했다.

30일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1·4분기 미국 스마트폰 출하량은 3340만대로, 전년 동기 대비 3% 줄었다.

애플은 점유율 60%로 1위를 거뒀다. 다만 출하량은 1990만대로 전년 대비 3% 감소했다. 삼성전자는 전년보다 5% 줄어든 790만대를 출하하며, 점유율 24%로 2위에 올랐다.

모토로라는 360만대를 출하, 전년보다 18% 증가세를 보였다. 점유율은 11%로 전년 동기(9%) 대비 상승했다.

이어 구글이 80만대(3%), TCL이 50만대(2%)를 출하하며 각각 4,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옴디아는 갤럭시S26 시리즈 출시가 늦어졌음에도 사전 주문량이 전 시리즈 대비 25%가량 증가하면서, 삼성전자가 점유율을 유지할 수 있었다고 분석했다. 갤럭시A17을 중심으로 A시리즈 수요도 견조했다는 설명이다.

모토로라의 경우 새로 선보인 '모토G'가 분기 출하량의 70%를 차지하며 점유율 성장을 이끌었다고 짚었다. 모토로라의 4월 가격 인상에 앞서 재고 확보 움직임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봤다.

옴디아는 "미국 스마트폰 시장은 점점 더 양극화되고 있다"며 "프리미엄과 보급형 기기는 강한 회복력을 보이는 반면, 중급 시장은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jisseo@fnnews.com 서민지 기자

Copyright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