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방울 대북송금' 안부수, '이재명 불법선거운동' 혐의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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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그룹과 함께 북한에 불법송금을 한 혐의로 기소된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이, 지난 대선 기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당선을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안 회장을 추가 기소하면서 법원에 제출한 공소장에, 안 회장이 지난해 1월경 이 대표의 당선을 위해 아태충청포럼을 세워 20여 명이 참석한 창립총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당선시키자"고 말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고 적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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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울 그룹과 함께 북한에 불법송금을 한 혐의로 기소된 안부수 아태평화교류협회 회장이, 지난 대선 기간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당선을 위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로 추가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검찰은 안 회장을 추가 기소하면서 법원에 제출한 공소장에, 안 회장이 지난해 1월경 이 대표의 당선을 위해 아태충청포럼을 세워 20여 명이 참석한 창립총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을 당선시키자"고 말하는 등 불법 선거운동을 했다고 적시했습니다.
안 회장은 이후 대통령 선거가 진행된 3월 초까지, 총회 참석자들과 지인들을 카카오톡 단체방에 초대해 불법 선거운동을 한 혐의도 받고 있습니다.
현행 공직선거법은, 각종 동우회나 향우회, 조기축구회 등 선거운동을 위한 모든 종류의 사조직 설치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앞서 안부수 회장은 지난 2018년 12월과 이듬해 1월,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 등과 함께 중국과 북한에서 만난 북측 인사들에게 달러와 위안화 20여억 원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습니다.
정상빈 기자(jsb@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3/society/article/6449107_3612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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