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기자전거에서도…부산 벡스코 지하주차장서 충전중 화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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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0시 15분께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지하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 자전거에 불이 났다.
전기 자전거 배터리팩을 충전하던 중 불이 났으며, 열폭주가 발생하자 소방 당국은 배터리팩을 물에 담가 불을 완전히 껐다.
벡스코의 주차장 3300여면 가운데 전기차 충전시설이 있는 주차면은 61면이다.
전기차량 등록 시에도 충전율 90% 이하 차량만 등록을 허용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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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10일 소방 등에 따르면 지난 9일 오후 10시 15분께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지하 주차장에서 충전 중이던 전기 자전거에 불이 났다.
불은 전기 배선 등을 태워 200여만원의 재산 피해를 낸 뒤 10여분 만에 꺼졌다.
전기 자전거 배터리팩을 충전하던 중 불이 났으며, 열폭주가 발생하자 소방 당국은 배터리팩을 물에 담가 불을 완전히 껐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다.
벡스코의 주차장 3300여면 가운데 전기차 충전시설이 있는 주차면은 61면이다.
벡스코 측은 주차장 내 24곳에 지능형 폐쇄회로(CC)TV를 설치하고, 올해 하반기 해운대소방서와 전기차 화재 대응 합동 훈련도 진행할 예정이다.
전기차량 등록 시에도 충전율 90% 이하 차량만 등록을 허용하기로 했다.
또 3년 내로 지하에 있는 주차충전시설을 최대한 지상으로 분산배치 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다운 기자(kdw@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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