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점프볼] “아이들이 한계를 뛰어넘었다” CYBS 통해 긍정 기류 확인한 스티즈 최영철 원장

충주/정병민 2024. 12. 2. 12:0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아쉽게 4강 문턱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스티즈 최영철 원장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대회 종료 후 만난 스티즈 최영철 원장은 "현재 생활체육과 엘리트가 서로 통합이 되는 과도기 과정에서 여러 가지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부분이 있다. 내가 원하는 건 아이들이 성인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어른들이 조력자니까 건강하고 밝게 잘 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아이들이 즐거웠으면 좋겠다"고 대회 기간을 돌아봤다.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점프볼=충주/정병민 인터넷기자] 아쉽게 4강 문턱에 도달하지 못했지만, 스티즈 최영철 원장은 크게 개의치 않았다. 이번 대회를 통해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볼 수 있었기 때문이다.

충주시에선 지난 11월 30일부터 12월 1일까지 양일간 CHUNGJU YOUTH BASKETBALL SERIES with JUMPBALL(이하 CYBS)이 진행됐다.

충주시농구협회가 주최 및 주관하고 점프볼이 운영과 주관을 도우며 충주시, 충주시의회, 충주시체육회, WKBL, 블랙라벨스포츠, 몰텐, 타입, 스카이플러스스포츠, 발 컴퍼니가 후원하는 CYBS는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체육관, 충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 충주 장애인형 국민체육센터 등 3개 체육관에서 열렸다.

종별 U-12에 참가한 스티즈 강남은 성북 삼성, 시흥 TOP와 함께 B조에 편성됐다. 예선 첫날이었던 30일, 스티즈 강남은 성북 삼성으로부터 패를 떠안았고 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시흥 TOP에게 짜릿한 3점 차 대회 첫 승리를 따냈다.

1승 1패로 본선에 진출한 스티즈 강남은 온 힘을 다하며 내친김에 4강까지 바라봤다. 하지만 남양주 NSBC의 높은 벽에 부딪치며 다음 단계로의 발걸음을 멈춰야 했다.

대회 종료 후 만난 스티즈 최영철 원장은 “현재 생활체육과 엘리트가 서로 통합이 되는 과도기 과정에서 여러 가지 긍정적인 측면과 부정적인 부분이 있다. 내가 원하는 건 아이들이 성인으로 성장해가는 과정에서 어른들이 조력자니까 건강하고 밝게 잘 클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다. 아이들이 즐거웠으면 좋겠다”고 대회 기간을 돌아봤다.

최 원장의 말대로 클럽 선수들은 대부분 농구를 취미로 즐기는 아이들이다. 연령대도 초등학생에서 중학생이 많다 보니 지도 방향 설정에서도 고민이 없지 않을 터. 실력과 성적, 재미와 아이들의 성장 등 복합적인 요소요소들을 고려해야 한다.

최영철 원장은 “모든 클럽 지도자들의 고민이 아닐까 싶다. 아직 이러한 체육이나 신체 활동에 인식 개선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부모님들께서 이런 시간이 중요하고 소중하다는 것을 충분히 알고 있으시기 때문에 활동에 참여시킨다고 생각한다”고 운을 뗐다.

더불어 최 원장은 “다만 실력적인 측면에서 누구는 잘하고 누구는 조금 아쉬울 수 있다. 또 누구는 엘리트로 가려 하고 누구는 취미로만 하려 한다. 이 간극을 갖고 아이들을 리드해나가는 게 지도자들의 큰 고민이다. 모든 지도자들이 같은 마음을 갖고 좋은 방향을 향해 가보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을 더했다.

스티즈는 이번 대회를 모두 5학년 선수로 꾸려 나왔다. 하루가 멀다 하고 신체 성장이 이뤄지는 성장기 아이들에게 5학년과 6학년 사이의 1년은 쉽게 무시할 수 없는 기간이다. 최영철 원장도 이 부분에 극히 공감했다.

최 원장은 “초등학생 같은 경우, 1년 차이가 신체적으로 보이는 차이가 크다. 그 차이를 극복하려고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 나름대로 노력했었다. 스티즈는 내년이 더욱 기대되는 멤버들이다. 다가올 2025년에 시선을 고정한 채 배운다는 마음으로 준비해 나가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8강 진출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들고 충주를 떠난 스티즈. 수확과 소득도 분명했고, 앞으로 보완해야 할 점도 확실하게 발견한 기간이었다.

이에 최영철 원장은 “결과적으로 우승 아니면 언제나 아쉬움은 있다. 그래서 아쉬움을 말하기 보다 잘한 부분만 말하고 싶다. 정체되어 있던 친구들이 그간의 노력을 통해 본인의 한계를 뛰어넘어줬다. 잘했던 친구들은 평소보다 더 잘해줬다. 선수단 전체에 긍정적인 기류가 흘렀던 기간이었다. 보기 좋았다”며 인터뷰를 끝마쳤다.

#사진_정수정 기자

Copyright © 점프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