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0점 넘는 고신용자, 3.3% 금리로 최대 2년간 3000만원 대출받는다
'이차보전 프로그램' 받은 소상공인까지 대상 늘려
금리는 기존 연 1.5%에서 3.3%로 확대

금융위원회는 12일 이같은 내용의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개선방안을 발표하며 소상공인 금융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월부터 시행 중인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은 코로나19로 피해를 입은 고신용 소상공인에 대해 최대 3000만원까지 저금리 자금을 공급하는 프로그램이다.
우선 지원 기간이 2년으로 늘어난다. 당초 지원 기간은 1년으로 이달 말부터 순차적으로 만기가 도래할 예정이었으나, 지원 기간을 1년 연장함으로써 최장 2년간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이에 현재 희망플러스 신용대출을 이용 중인 소상공인은 내년까지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고 올해 새롭게 신청하는 소상공인은 향후 2년간 안정적으로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지원대상도 확대된다. 기존에는 손실보전금 또는 방역지원금을 받은 고신용 소상공인까지 지원했으나 이번 개편으로 영세 소상공인 이차보전 프로그램을 받은 소상공인까지 포함해 지원하기로 했다. 이차보전 프로그램은 국가가 소상공인들이 낮은 이자율로 자금을 융통할 수 있도록 돕는 상품으로 지난 2020년 4월 코로나19의 직·간접 피해를 본 연매출액 5억원 이하 고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실시된 바 있다.
다만 금리는 향후 1년간 3.3%로 적용될 예정이다. 기준금리 인상에 따라 은행채(AAA등급) 1년물이 지난 2021년 말 1.73%에서 1년 만에 2.63%p 올라 지난해 말 4.36%에 달하는 등 은행권의 조달비용이 늘어난 여파다. 은행권은 소상공인 부담 완화를 위해 일정 비용을 자체 분담(약 30%)하기로 했다.
희망플러스 신용대출 공급규모는 총 4조8000억원으로 그간 지원실적(1조4000억원)과 이번 지원 기간 연장을 고려할 때 신규공급은 약 1조원 규모(2년 누적 2조원)로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차보전 재원, 지원 기간을 감안해 신규공급 달성 시 접수가 종료된다.
이번 제도 개편 사항은 은행 전산시스템 개편 등을 거쳐 오는 25일부터 시행된다. 14개 은행(국민, 신한, 우리, 하나, 기업, 농협, 수협, SC제일, 경남, 대구, 부산, 광주, 제주, 전북은행)의 모바일 앱 또는 전국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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