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봉미산서 등산 중 벌에 쏘인 60대 숨진 채 발견

서승택 2024. 10. 4.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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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중에 벌에 쏘였다고 직접 신고했던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경기 양평경찰서에 따르면 어제(3일) 오후 1시 50분쯤 양평군 단월면 봉미산에서 A씨로부터 "등산 중에 머리와 옆구리를 벌에 쏘여 숨이 잘 쉬어지지 않는다"는 119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소방당국은 헬기를 동원한 수색작업을 벌여 신고 1시간 30여분 만에 A씨를 발견했으나 이미 숨진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은 A씨가 중증 알레르기 반응인 아나필락시스 쇼크로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서승택 기자 (taxi226@yna.co.kr)

#등산 #벌쏘임 #아나필락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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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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