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고등학교 첫 시험에서 전교 100등이라는 성적표를 받아든 여학생이 있었다. 중학교 시절까지 우수한 성적을 유지했던 만큼 예상하지 못한 결과였다. 여기에 선생님이 남긴 한마디는 어린 학생의 마음에 오래 남았다.
하지만 불과 3개월 뒤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다. 전교 100등이었던 학생이 전교 1등을 차지한 것이다.
이후 서울대학교에 진학하고 배우로 새로운 인생까지 시작한 주인공은 바로 배우 지주연이다.
전교 100등 성적표에 적힌 선생님의 한마디

지주연은 어린 시절부터 공부를 잘하는 학생으로 알려져 있었다.
초등학교 때는 우수한 성적을 받았고 중학교에서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성실한 학교생활로 모범상을 받을 만큼 모범적인 학생이었다.
그러나 고등학교 입학 후 첫 시험에서 전교 100등이라는 예상 밖의 결과를 마주했다. 선생님은 성적표에 더욱 분발해야 한다는 취지의 말을 남겼고, 그 한마디는 지주연에게 자신을 돌아보는 계기가 됐다.
단 3개월 만에 전교 1등으로 올라선 반전

처음 받아본 낯선 성적은 오히려 공부에 집중하는 계기가 됐다. 지주연은 마음을 다잡고 학업에 몰두했고, 약 3개월 뒤 치른 시험에서 전교 1등을 차지했다.
이후 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언론정보학과에 진학했다.
한 번의 시험 결과에 머무르지 않고 자신이 목표한 방향으로 나아갔다는 점에서 그의 학창 시절은 더욱 눈길을 끈다.
IQ 156에 멘사 시험 만점까지… 또 다른 놀라운 이력

지주연의 뛰어난 학업 능력은 방송에서도 화제가 됐다. 2015년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 출연한 그는 학창 시절 성적표를 공개하며 남다른 지적 능력을 보여줬다.
특히 IQ 156이라는 수치와 함께 멘사 시험에서 만점을 받은 사실도 밝혀 관심을 모았다.
처음에는 가벼운 마음으로 도전했던 시험이었지만 예상 밖의 뛰어난 결과를 얻으며 멘사 회원이 됐다.
서울대 졸업 후 선택한 길은 기자가 아닌 배우

지주연의 인생에는 또 다른 반전이 있었다.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를 졸업한 뒤 언론인의 길을 고민했지만, 결국 선택한 직업은 연기자였다.
2008년 KBS 21기 공채 탤런트로 선발된 그는 드라마 '전설의 고향', '끝없는 사랑', '당신만이 내 사랑'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서 경력을 쌓았다.
서울대 출신이라는 화려한 이력보다 자신의 연기로 인정받고 싶었던 지주연. 전교 100등의 성적표를 받아들었던 여학생은 훗날 안정적인 진로 대신 자신이 원하는 무대를 선택하며 또 한 번 새로운 길을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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