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박 3일 제주도 여행
장마?철에 제주도 여행을 갔다 오게 되었읍니다. 주변에서 모두가 미친짓이라고 했지만 왕복 47200원에 예매한 비행기를 취소하긴 아까워 일단 갔읍니다.
가기 전에 냉칼국수 한 사바리 조지고 시작합니다 덥고 습한 청주 날씨에 대적할 아주 좋은 무기가 되었습니다.
1시간의 지연과 착륙 직전 난기류로 인한 롤러코스터를 체험하고 간신히 도착했습니다. 막판 15분 정도는 ㄹㅇ 쫄렸음;;;
제주도에 왔는데 갑자기 제육볶음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는데 제주도에서 일 하고 있는 친구가 여기 맛있다고 해서 바로 가봤습니다. 사실 제육은 실패하기 어렵긴 하지만... 존나 맛있더라구요 진짜 ㄹㅇ 존맛;;;;
그리고 근처 초등학교에서 그냥 한 컷 찍어봤습니다.
나름 감성샷 저 때부터였을까요 바람이 진짜 어마무시하게 불었습니다.
노을은 덧입은 제주와 동문시장에서 산 야식들로 하루를 마무리 해봤습니다.
이틀차는 뭐
아침에 맥모닝 먹고
점심엔 언덕집 국수라는 곳에 가서 고기국수를 먹었습니다. 돈코츠라멘 느낌이 나더라구요
그 다음은 맥주 양조장을 가서 맥주가 생산되는
과정과 시음도 해봤습니다. 라거,예일이 있었는데 전 라거 시음 해봤어요 역시 맥주는 옳았습니다ㅋㅋㅋㅋㅋ
이런 사진도 찍고
협제 해수욕장도 가봤습니다. 날씨가 흐려서 좀 아쉬웠어요 ㅠ
그리고 제주도 왔으니 흑돼지도 먹었습니다. 역시 얻어먹는 고기가 제일 맛 있네요....
이렇게 이틀차도 끝났습니다 ㅇㅅㅇ
삼일차는 빈티지샵에 갔습니다. 축구 팬인 저는 눈이 돌아가더라구요 그러나 얇은 통장잔고는 아쉽게도 구매하게 놔두질 않더라구요.
돈 잘 벌어서 잉글랜드 올드레플 하나 사고싶네요...
그런 날이 올 때까지 파이팅...!
음식점 기다리면서 옆에 있는 담벼락에서 한 컷 찍어봤습니다.
그리고 나온 청귤 소바와 톳 유뷰초밥
원래도 소바 좋아하는데 청귤이 있으니 상큼함이 한층 더 올라가는 느낌이어서 좋았습니다. 색다른 느낌도 있구요. 구리고 톳 유부 초밥도 의외로 맛있었습니다. 톳을 처음 먹어 보는데.. 좋았어요
카페 가면서 한 컷
루프탑에서 한 컷
빽다방 베이커리에서 한 컷
그리고 저녁에 먹은 회덮밥을 끝으로 저는 공항으로 향합니다!!
우려와 달리 날씨는 맑아서 좋았습니다 다만 너무 더워서 땀샘이 폭발했어요...
2박 3일간 한 20 얼마 쓴 것 같네요 비행기,숙소값 포함해서요.. 나름 저렴하게 잘 갔다 온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