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징어 데쳐 먹으면 안 됩니다! 오징어를 "야들야들"부드럽고 촉촉하게 만드는 환상적 레시피

갈수록 우리나라 바다에서 오징어들이 줄어들고 있어 한때 쉽게 먹을 수 있었던 오징어들이 이제는 금징어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한번 구매한 오징어를 조리할 때도 맛있게 잘 조리해 먹는 것이 중요할 텐데요.

일반적으로 오징어를 요리할 때는 회로 먹을 때를 제외하고는 대부분 끓는 물에 데치는 것으로 알고 계신분들이 많을 겁니다.

하지만 오늘 말씀드릴 새로운 방법으로 오징어를 조리하면 더 맛있게 오징어를 드실 수 있는데요.

*오징어, 물 없이 익히면 더 부드럽고 촉촉해진다!

오징어를 익힐 때 무수분 조리법을 활용하면 더 부드럽고 촉촉한 식감을 살릴 수 있습니다.

오징어는 자체적으로 풍부한 수분을 함유하고 있기 때문에, 물 없이 팬에서 익히는 것만으로도 충분한 증기가 생성되어 자연스럽고 깊은 감칠맛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조리하기 전 오징어를 먼저 깨끗이 손질해야 하는데요.

오징어의 내장은 반드시 제거하는 것이 좋고 껍질은 취향에 따라 벗겨도 좋고 그대로 둬도 됩니다.

가위나 칼로 오징어의 몸통을 갈라 펼치면 열이 균일하게 전달되어 잘 익는데요.

오징어를 헹굴 때는 흐르는 깨끗한 물에 1~2회 정도만 헹구는 것이 좋은데, 너무 많이 씻을 경우 오징어 특유의 감칠맛과 피로 회복에 도움을 주는 수용성 영양소인 타우린이 손실될 염려가 있기 때문입니다.

오징어가 다듬어졌다면 이제는 프라이팬을 중약불에서 충분히 예열하고 오징어를 올려주면 됩니다.

기름을 두를 필요는 없고 물도 넣지 않는 것이 좋은데, 오징어 자체에서 수분이 빠져나오기 때문입니다.

이때 뚜껑을 닫아주면 수분이 내부에 갇혀 촉촉함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주는데 이 때문에 중약불로 천천히 익히는 것이 좋습니다.

이때 주의할 것은 익히는 시간인데요.

한쪽 면을 익힐 때 2~3분 정도가 적절합니다.

오징어는 한 쪽을 너무 오래 익힐 경우 수분이 빠져나가고 질겨질 수 있기에 시간을 잘 지켜줘야 합니다.

오징어의 겉부분이 살짝 불투명하게 변하고 몸통이 오그라들면 잘 익은 상태입니다.

이렇게 잘 익은 오징어는 먹기 알맞은 크기로 썰어 초장이나 기호에 맞는 소스를 찍어 먹을 경우 맛있게 드실 수 있는데요.

끓는 물에 데친 오징어는 탄력이 있고, 물 없이 익힌 오징어는 더 부드럽고 촉촉하다는 차이가 있습니다.

또한 끓는 물에 데친 오징어와 달리 오징어 특유의 감칠맛이 살아 있는데요.

조리 시간은 4~6분 정도로 끓는 물에 1~2분만에 데치는 오징어보다 약간 더 시간이 걸립니다.

하지만 한번쯤은 이런 새로운 방식으로 오징어를 요리해 보는 것도 좋을 듯하네요.

오징어는 백질, 타우린, 비타민, 미네랄이 풍부하여 심혈관 건강, 근육 발달, 피로 회복 등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해산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