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3트랙’으로 김건희 여사 겨냥 총공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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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4년 10월 29일 (화요일)
■ 진행 : 구자준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구자준 앵커]
조금 전에 들으셨던 것처럼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법에 대한 압박 수위를 점점 높여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에 민주당이 김 여사를 겨냥해 추진 중인 상설 특검 규칙 개정안이 야당 단독 의결로 운영위 소위를 통과했습니다. 대통령이나 그 가족이 연루된 수사의 경우 특검 후보 추천위를 구성해서 여당 추천 몫을 제외한다. 쉽게 말하면 여당이 특검을 추천하지 못하게 하겠다는 것입니다. 김민수 전 대변인님. 일단 야당 위주로 추진된 규칙 개정안이 통과가 되었는데, 당장 전체 회의에서도 통과, 계속 추진이 될 것으로 예상이 된단 말이에요. 여당에서는 어떻게 대응하시겠습니까?
[김민수 전 국민의힘 대변인]
대응법이 사실상 없다고 보아야 맞을 것 같습니다. 규칙 개정안 같은 경우에는 법률이 아니기 때문에 대통령의 재의 요구권도 불가합니다. 일방적으로 민주당이 국회 정신을 깨트리고 있다고 보아야지 맞을 것 같아요. 그리고 180 거대 여당의 힘으로 밀어붙이고 있는 것들인데, 이렇듯 근거 없이 밀어붙이는 것은 거의 폭력에 가깝다고 봅니다. 그리고 여당에서 할 수 있는 것들은 제도적인 대응이 불가능하다고 판단되면 정말로 목소리를 높이는 것밖에 없다. 국민들께 이러한 행태들을 알리고, 이러한 목소리를 통해서 “민주당 해도 너무한 것 아니냐, 너무 가는 것 아니냐.”라는 여론을 끄집어내는 수밖에 없다고 보는데요. 지금 민주당이 정말로 민생 다 내팽개치고 정쟁적 요소로 김건희 여사만을 물고 늘어지고 있는 이러한 형국에 대해서 더 세게 발언하고, 싸워 줄 필요성이 있다고 판단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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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태섭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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