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거지 '이렇게' 하면 안 한 것보다 더러워" 잘못된 세척법 3

조회수 2024. 6. 17. 1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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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서울신문 DB

#텀블러

-잘못된 세척법 :
물만 담아 마신다는 이유로 텀블러를 물로만 헹군 후 보관하면, 온갖 세균이 번식할 수 있다. 세척 후 물기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는 것도 세균 번식의 지름길이며, 한 텀블러를 지나치게 오래 사용하면 반복적으로 습기가 차면서 세균 번식의 환경을 만들어주게 된다.

-올바른 세척법 :
물때를 제거하고 싶다면 베이킹소다를 이용해 보자. 텀블러에 베이킹소다 한 숟가락과 뜨거운 물을 담아둔 뒤 1시간 후에 헹궈주면 된다. 때나 찌든 때를 제거하고 싶다면 산성의 식초 사용하면 좋다. 식초는 세척뿐 아니라 살균, 방부, 탈취 효과도 뛰어나다. 물과 식초를 9:1로 섞어 텀블러에 넣은 담아뒀다가 30분 정도 지난 후 씻어내면 된다.

사진=서울신문 DB

#뚝배기

-잘못된 세척법 :
일반 설거지를 하듯이 주방 세제로 뚝배기를 닦았다간 유해 물질을 함께 섭취할 수 있다. 뚝배기 표면에 미세한 구멍들이 존재해 구멍 사이사이로 세제가 쉽게 스며들지만 잘 빠지지 않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잔류한 세제는 다음번 조리 시 음식에 섞여 나올 수 있어 세제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올바른 세척법 :
세제가 뚝배기에 남아있을 가능성이 크므로 화학성분이 아닌 천연물질로 세척을 해야 한다. 베이킹소다를 푼 물 혹은 쌀뜨물을 뚝배기에 넣고 중약불에 끓인다. 물이 끓으면 내용물을 버리고 식초를 희석한 물로 헹궈준 뒤 여러 번 물로 씻어 준 후 키친타월 등으로 물기를 제거해 준다.

사진=서울신문 DB

#도자기 그릇

-잘못된 세척법 :
도자기는 변색이 쉽고 냄새가 쉽게 배기 때문에 음식물이 남은 채로 그릇을 방치하기보다는 바로 세척하는 것이 좋다. 거친 재질의 수세미는 도자기 표면의 코팅된 부분에 상처를 내기 때문에 유의해야 한다.

-올바른 세척법 :
부드러운 스펀지를 사용해 표면이 상하지 않게 문질러 준다. 찌든 때가 걱정이라면 베이킹소다를 푼 뜨거운 물에 그릇을 1시간 정도 담가둔 후 세척하면 된다. 도자기 컵에 녹차, 커피 등 음료 물이 들었을 때는 치약을 묻혀 닦아주면 쉽게 닦인다. 도자기에 스민 냄새가 걱정이라면 식초 혹은 레몬을 넣은 따뜻한 물에 10분 정도 담가두면 효과가 있다.

사진=서울신문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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